'한국치매예방스포츠협회(회장 한희라)'와 '실비아건강복지협회(회장 심영섭)'는 스웨덴 왕립 치매 요양원 '실비아헴메트'의 치매 케어 디플로마 과정을 국내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웨덴 '실비아헴메트'는 실비아 왕비가 치매로 고생하던 어머니를 간병하며 느낀 고통과 사회적 책임감으로 1996년 설립됐다. '치매는 국가가 직접 나서서 지원하고 도와야 한다'는 이른바 '치매 국가 책임제'의 원조 격인 정책을 시행하며 전 세계 치매 케어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치매 문제가 심각해지자, 스웨덴 왕실은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Swedish Care International'을 설립, 치매 국가 케어의 글로벌 모델이 되었다.
한국 역시 문재인 정부 시절 '실비아헴메트'의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전국 250여 개의 치매안심센터를 구축하는 등 치매 케어 시스템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이러한 스웨덴의 선진 치매 케어 철학과 시스템을 한국에 더욱 효과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실비아헴메트' 디플로마 교육 과정을 국내에 도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치매예방스포츠협회'의 디플로마 프로그램은 기존 '실비아헴메트'의 환자 케어 중심 과정에 '치매 예방'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식습관 및 영양 교육을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매 예방 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즉, 치매전과 치매후를 케어할 수 있는 전문적인 디플로마 교육을 통해 숙련된 케어를 제공하는 '치매 전·후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한국치매예방스포츠협회'의 이기화 이사는 “실비아헴메트 디플로마는 의료 전문가 그룹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 등 치매 케어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취득해야 할 필수 역량”이라며, “우리 협회는 이번 디플로마 교육 과정을 통해 국내 치매 예방 및 케어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앞장서며, 대한민국 치매 극복의 선두 주자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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