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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 백신 내년 접종 추진...개발비용 대폭 증액

발행날짜: 2021-02-19 12:58:39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9차 회의
올해 1528억원 예산 반영...전년대비 413억원 증액

정부가 내년 중에 국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임상역량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는 19일 오후 제9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계획의 요지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지원 금액 확대로 정부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대책을 일부 보완했다는 입장이다.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는 기존에 개발된 항체치료제 이외에 경증~중증까지 중증도에 따른 포트폴리오 개발 전략을 마련해 임상 3상 진입이 임박한 전략 품목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내년에는 국산 1호 백신 접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 동향을 고려해 합성항원 백신 등 임상 진행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중점 품목으로 선정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치료제·백신 개발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기업의 임상시험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금년에만 약 1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펀드 등을 통한 지원도 추진한다.

또한 신속․효율적인 임상 지원을 위해 ‘공공백신 임상시험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전임상 - 임상 1~3상 - 허가․사업화 등 임상 단계별 전문 인력도 집중 양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총 262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는 ‘20년 예산 대비 약 20%(441억원) 증가한 것이다. 또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 치료제·백신 시험법 등 개발,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실험 시설·장비 구축 등에 56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도 장기적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자체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최선을 다해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올해에는 지난해 만들어낸 치료제, 백신, 혁신형 진단기기 관련 중간결과물이 방역‧의료 현장적용이라는 최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범정부지원위원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서 기술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mRNA 백신, 전달체 백신 등 혁신적 기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향후 신변종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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