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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질환·당뇨병 있으면 인공관절치환 실패 높다

이창진
발행날짜: 2021-02-16 09:58:53

김성재 교수팀, 국제학술지 게재 "발목 인공관절 신중 선택해야"

만성폐질환과 당뇨병 등이 인공관절치환술 조기 실패의 위험요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성재 교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16일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팀이 '2157건의 발목 인공관절치환술 분석을 통한 조기 실패에 영향을 끼치는 위험요소' 연구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4.011)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발목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2157명을 분석했다.

이중 수술 후 5년 이내 인공관절을 제거하거나 재치환술을 받은 환자, 발목유합술을 받은 환자는 조기실패 그룹으로 분류했다.

조기실패 그룹은 197명이었으며 이는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조기실패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치매와 만성폐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알코올중독 유무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변량 분석에서 가장 큰 위험요인은 치매, 만성폐질환, 당뇨병 순으로 나타났다.

김성재 교수는 "발목 인공관절치환술은 발목 유합술보다 여러 장점이 있지만 아직 무릎관절이나 고관절에 비하여 실패율이 높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면서 "인공관절수술 실패 후 치료가 까다롭고 근거 학술자료가 많지 않아 다양한 족부 및 족관절 질환을 치료해온 지식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많은 연구에서 발목 인공관절치환술의 실패와 관련된 인자들이 보고됐으나 대부분 적은 수의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였다"며 "분석결과 환자가 가진 만성 폐질환이나 당뇨병 여부가 발목 인공관절치환술 실패의 주요한 위험요인으로 나타나 향후 말기 발목 관절염 환자의 치료법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는 최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에서 담당하는 감염 취약성을 보완한 정형외과 임플란트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비 7억 5000만원 연구과제에 선정돼 총 연구책임자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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