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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F 및 PARP 표적항암제들 적응증 확대 '청신호'

원종혁
발행날짜: 2019-08-09 10:31:14

'린파자'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PROfound 연구 톱라인 발표
'아바스틴' 및 PARP 계열 '제줄라' 1차 유지요법 개선효과 잇단 공개

신생혈관억제제(VEGF)와 PARP 계열 표적항암제들의 처방 영역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난소암 1차 치료제인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종양 크기가 큰 4기 난소암 환자에 1차 유지요법 개선효과를 검증한데 이어, PARP 억제제 '린파자(올라파립)'는 난소암에 이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불어 PARP 억제제 계열 후발품목인 '제줄라(니라파립)'의 경우, 처방 바이오마커 기준인 BRCA 돌연변이에 상관없이 난소암에 1차약 생존 혜택을 입증했다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먼저 아스트라제네카는 7일(현지시간) 린파자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을 대상으로 한 'PROfound 연구'의 톱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여기서 일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것으로 밝힌 것.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측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분야에 PARP 억제제가 3상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첫 결과"라며 "전체 세부데이터는 국제암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번 PROfound 연구에는 앞서 호르몬 항종양치료를 받은 해당 환자군이 대거 등록됐다. 이들은 BRCA1/2, ATM 및 CDK12 변이 등을 포함한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들이었다.

공개한 결과를 보면, 린파자 투여군에서는 현행 표준요법 대비 방사선학적으로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에 유의한 혜택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또 다른 3상임상인 'PROpel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종에서 1차 치료제로 린파자를 평가하는 임상이라는 점이 주목할 점. 여기서 린파자와 얀센 '자이티가(아비라테론)'를 병용하는 전략이 평가된다.

'아바스틴' 종양 크기 큰 4기 난소암 1차 유지요법 혜택 뚜렷
'제줄라' 1차 유지요법 "바이오마커 변이 상관없이 PFS 개선"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를 억제해 혈관 형성을 방해하는 표적치료제 아바스틴의 경우도, 난소암에 1차 치료제 유지요법으로 전체 생존혜택(OS)을 알아본 'GOG-0218 연구' 결과를 임상종양의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7월19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DOI: 10.1200/JCO.19.01009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해당 무작위대조군임상(RCT)에서 최종 OS 분석 결과를 토대로, 종양의 크기가 큰 4기 난소암 환자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전략에 대한 전문가 논의가 확대될 전망이다.

주저자인 아리조나의대 산부인과 브래들리 몽크(Bradley Monk) 교수는 "이번 GOG-0218 최종 분석 결과에서 종양 크기가 큰 4기 난소암 환자에서 베바시주맙 유지요법의 OS개선 혜택이 확인된 것은, 현행 항암화학요법대비 장기간 사용시 새로운 혈관생성을 차단하는 효과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GOG-0218 연구에는 총 1873명의 3기에서 4기 난소암과 나팔관 및 복막암 환자가 포함됐다. 여기서 대조군으로 카보플라틴과 파클리탁셀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했고, 항암화학요법과 베바시주맙 병용군, 베바시주맙 유지요법군으로 치료를 비교했다.

102.9개월의 추적관찰(중간값) 결과, OS 중간값은 세 개 치료군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PFS 개선에는 베바시주맙 유지요법군에서 의미있는 개선수치를 보였다. 특히 BRCA1/2 및 HRR 변이 여부에 상관없이 사망 위험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몽크 교수는 논문을 통해 "해당 유전자 변이가 예후 개선을 놓고 일부 관련성을 보였지만, 베바시주맙의 유효성 예측과 직결되지 않는다는데 결론을 내렸다"면서 "최근 난소암 분야에는 다양한 유전자 변이 양상을 보이며 여기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PARP 억제제들의 개선효과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PARP 저해제 시장에는 선발품목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와, 뒤이어 진입한 GSK의 제줄라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여기서 린파자는 현재 난소암 1차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로슈의 아바스틴과의 병용전략을 통해 전체 난소암 환자로의 처방 확대를 모색하는 상황. 후발주자인 제줄라의 경우 BRCA 변이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강조하면서 1차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IMA 연구' 결과를 7월15일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https://bit.ly/2YTFO6h).

이에 따르면, 니라파립 1차 유지요법은 바이오마커 변이에 상관없이 백금기반 항암화학 단독요법에 비해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세부적인 데이터는 오는 유럽임상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몽크 교수는 논문을 통해 "임상결과를 비교해 베바시주맙과 PARP 억제제 사이의 혜택을 잘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종양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난소암 환자에서는 바이오마커인 BRCA1/2 돌연변이나 HRR 변이 양성을 확인하고 PARP 억제제의 우선 사용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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