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심평원 비급여 공개 정책, 저질 의료 상품화 부추긴다"

발행날짜: 2015-10-30 09:40:31

서울시의사회 성명서 "가격만 직접 비교 부적절…질도 중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확인제, 비급여 진료비 공개 등의 정책을 서울시의사회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계기는 심평원이 진료비확인제를 버스 광고 등을 이용해 홍보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다.

서울시의사회는 "국민 입장에서는 가격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필요한 일이지만, 싼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감을 드러내며 "비급여 진료비는 급여와 달리 분류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가격을 직접 비교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 행위 수준을 제외하고 불확실한 가격 정보만을 모아 제공하는 것은 심평원의 처음 의도와 달리 환자에게 편향된 거짓 정보를 주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가격 정보만 제공하는 것보다는 의료의 질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 행위에 가격을 매겨 보상하는 것은 의료 제공의 지속성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가격만 단순 비교해 우위를 매긴다는 것은 본말 전도의 표본이자 저질 의료 상품화를 가져오는 무지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격은 중요한 정보지만 모든 것이 될 수는 없다"며 "저질 의료 상품화를 부추기는 비급여 단순가격비교 시도는 원칙적으로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