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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獨 비.브라운사 수액제 독점계약

강성욱
발행날짜: 2004-02-09 11:39:01

신개념 수액용기 안전성 우수…기초수액제 2월 출시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세계적인 수액제 전문회사인 독일 비.브라운사의 국내 지사인 비.브라운코리아社(대표 김해동)와 기초, 영양 및 특수수액제 등 하이테크(High Tech) 수액제 35여종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종근당은 환경 친화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하이테크 수액용기의 기초수액제를 비롯 ▲20여종 성분의 아미노산수액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중쇄중성지방(MCT)과 장쇄중성지방(LCT)의 동량 혼합 지질수액제 ▲종합영양수액제(2 Chamber Bag, 3 Chamber Bag) ▲혈장증량제 등 다양한 종류의 영양 및 특수수액제를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통증이 적으며 3세 이하의 소아에게도 사용 가능한 전신마취제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월에 출시되는 기초수액제는 '에코플락 플러스 (Ecoflac plus)'라는 비.브라운의 특수 기술로 개발된 non-PVC인 폴리에틸렌 재질의 용기를 사용해 유리병과 PVC백으로 이루어진 기존 수액제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플락� 플러스는 소각시 물과 이산화탄소만 발생하므로 PVC백으로부터 생성되는 다이옥신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문제가 전혀없어 환경친화적인 특징이 있으며 또한 PVC백으로 된 대부분의 제품에 들어가는 가소제인 DEHP가 용액내로 용출될 우려가 없어 인체에 안전하고 다른 약물과 혼합해도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안정성이 우수하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수액제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국제 수준의 수액제를 소개함으로써 향후 국내 수액제 제조기술의 선진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종근당의 탄탄한 국내영업 기반과 비.브라운社의 뛰어난 제품력 및 유럽 선진 마케팅 노하우가 접목되어 향후 5년 내에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하이테크 수액제는 국내에 없었던 신개념의 수액용기를 사용해 인체에 대한 안전성 및 안정성이 우수하고 그 동안 기존 수액제 용기의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환경오염문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인 수액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기존 수액제의 단점을 개선하는 등 향후 국내 수액제 제조기술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테크 수액제 용기는 유럽시장에서 유리병과 기존의 PVC백을 대체하여 현재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발매되어 약 6억 병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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