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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에 당뇨까지 '아콤플리아' 유럽 허가

주경준
발행날짜: 2006-06-23 12:12:31

유럽집행위, 비만와 당뇨-고지혈 효과 인정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유럽집행위원회로부터 복부비만 치료 신약 아콤플리아(성분 리모나반트)를 25개 유럽 회원국에서 시판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콤플리아는 비만치료외 당뇨, 고지혈증 치료효과는 물론 금연에도 효능을 발휘한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던 제품으로 선택적 CB1(카나비노이드) 수용체 차단제로 불리는 새로운 치료 계열의 첫 약물이다.

유럽위는 아콤플리아에 대해 비만 환자 (BMI ≥ 30)과 제 2형 당뇨병 또는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위험 인자를 보유한 과체중 환자(BMI>27kg/m2)의 치료에 있어서 식이 요법 및 운동에 동반하여 사용하도록 승인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6,6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참여하여 2년 동안 진행된 RIO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하루 1번 아콤플리아(R) 20 mg 정을 복용한 결과 체중 및 허리 둘레, 당화혈색소(HbA1c) 및 중성 지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의 증가도 확인됐다.

특히 당화혈색소(HbA1c),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시키는 효과의 약 50%는 체중 감소 만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를 넘어서는 것으로, 유럽 집행 위원회는 이를 허가 사항에 기술하도록 승인했다.

즉 비만과는 독립적으로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아콤플리아(R)는 유럽 연합 국가에서 20 mg 정 용량으로 1일 1회 용법으로2006년 7월 영국에서 최초로 시판될 예정이며, 이후 2006년 하반기에 덴마크, 아일랜드, 독일, 핀란드 및 노르웨이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며 오는 2008년께나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콤플리아의 부작용은 구토, 우울증을 동반한 기분변화, 불안, 현기증 등이 있다. 금연 효과에 대해서는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의 추가실시 여부등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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