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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스, K-의료관광에 병원 구인구직 사업 순풍

발행날짜: 2026-09-10 11:41:52

병원 채용공고 전년비 31% 증가…의료인력 수요 급증
1~8월 누적 15만 7000건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 경신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케어랩스가 자사 의료 인력 구인·구직 플랫폼 '메디잡'의 올해 병원 채용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잡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는 총 15만 72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 102건에 비해 3만 7116건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9% 늘어난 수치다.

K-의료관광 성장세에 힘입어, 케어랩스 의료 인력 구인·구직 플랫폼의 올해 병원 채용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

특히 6월부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6월 2만 796건을 기록한 데 이어 7월 2만 1976건, 8월 2만 3053건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8월의 경우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채용공고를 기록해 하반기 병·의원 채용시장의 역동성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최근 3년간 메디잡의 채용공고 건수를 살펴보면 2024년 12만 6828건, 2025년 12만 102건, 2026년 8월까지 15만 7218건으로 2024년 대비 약 24% 증가했다. 올해는 2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3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6월에는 42.3%나 늘어나는 등 의료 및 요양 분야 채용시장의 확대 흐름이 확연하게 나타났다.

플랫폼 내실도 다졌다. 작년 동기 대비 메디잡의 의료기관 회원 가입이 약 7% 증가함에 따라 입사 지원자 수도 8%가량 늘었다. 채용공고 노출 시스템 개선 등으로 채용 만족도가 높아져 더 많은 공고를 등록할 수 있게 되면서 메디잡의 채용공고 상품 경쟁력이 제고됐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8.2%, 결제 건수는 약 6.7%, 매출은 약 9.7% 각각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은 K-의료관광 확대와 맞물려 있다는 게 사측 분석이다. 지난해 국내 외국인 환자 방문 수는 201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향후 피부과 및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병·의원 실무 인력 채용이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메디잡은 경쟁사 대비 채용 직종이 다양하고 채용 만족도 제고 노력에 힘입어 2026년 직업정보협회 기준 업계 3위(아르바이트 제외)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K-의료관광 규모가 커짐에 따라 간호뿐만 아니라 피부관리, 상담, 코디네이터, 외국어 가능 인력 등 병·의원 실무에서 필요한 인재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디잡은 플랫폼 내 채용공고와 구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관과 의료전문인력을 연결하고 채용 시장에 지속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분야에 필요하고 특화된 다양한 채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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