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바이오벤처

전쟁 속 희망...바이오벤처 IPO 흥행 이끈 3사 사업화 전망은?

발행날짜: 2026-03-24 05:30:00 업데이트: 2026-03-24 08:02:49

아이엠·카나프·인벤테라…조 단위 기술수출 등 투자 심리 공략
이중항체·나노 기술 무장, 연내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가시화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최근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3월 IPO(기업공개) 시장에 나선 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카나프테라퓨틱스, 인벤테라는 상장 흥행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 창출과 글로벌 임상 성과를 통한 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의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조 단위 기술 수출 이력과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 등 확실한 상업화 데이터를 앞세운 이들의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코스닥에 상장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HK이노엔에서 스핀오프된 만큼, 검증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성과 도출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주력 파이프라인 'IMB-101'은 OX40L와 TNF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항체 치료제로, 이미 지난해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 등과 약 1조30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L/O)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향후 상장 자금은 IMB-101의 글로벌 임상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 투입될 예정이며,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을 넘어 면역항암제 분야로의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제2의 대형 기술 수출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독자적인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을 넘어 면역항암 분야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상장사로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입성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유전체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사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질병 시그니처 발굴 시스템'을 통해 특정 질환에 최적화된 신약 타깃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고형암 타깃의 사이토카인 치료제와 이중항체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연내 글로벌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플랫폼 기술력이 실제 임상 데이터로 치환되는 올해가 기업 가치 퀀텀 점프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기관 투자자 확약 비율이 76.1%에 달하는 만큼, 임상 데이터 확보 시점에 맞춘 장기적인 주가 우상향 곡선이 점쳐진다.

끝으로, 23일부터 일반 청약을 시작한 인벤테라는 나노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진단과 치료를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독자적인 나노 구조체 플랫폼 'Invinity™'를 적용한 MRI 조영제 신약은 기존 제품 대비 선명도는 높이고 부작용은 낮췄다.

기술 수출에 그치지 않고 직접 생산·판매하는 'FIDDO' 모델을 채택, 내년 중 신약 출시를 통해 세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 매출 376억 원, 영업이익률 59%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재무 목표는 이 같은 상업화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이들 3사의 흥행은 최근 상장폐지 규정 강화 등으로 얼어붙은 바이오 투자 심리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임상 3상 등 최종 단계의 불확실성에만 기대던 과거와 달리, 초기 단계에서 대형 기술 수출을 성사시키거나 즉각적인 상업화가 가능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로 투자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확실한 기술 수출 계약서나 상업화 데이터를 제시하지 못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흥행 사례와 대조적으로 최근 상장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거나 자진 철회한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17일 상장 예비심사를 철회한 유빅스테라퓨틱스와 상장 문턱을 넘지 못한 피노바이오 등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임상 성과나 상업적 데이터의 완성도에서 한계를 보이며 3월 흥행 기업들과 대조적인 결과를 낳았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