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동구가 인공지능(AI) 흉부 엑스레이(X-ray) 판독 보조시스템을 가동하고 디지털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미래형 보건소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일선 의료기관을 넘어 공공의료 부분에서도 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서울특별시 강동구는 오는 2월부터 보건소에 AI 기술 기반의 흉부 X-ray 판독 보조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형 AI 헬스케어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판독 보조시스템은 보건소에서 촬영한 흉부 X-ray 영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최고 의료기관에서도 이미 검증돼 운영 중인 기술이다.
이와 함께 강동구보건소는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로 혈당 관리 효과를 높이는 '스마트 건강100세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연속혈당측정기(CGM)와 모바일 앱(카카오 PASTA)을 활용해 참여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타 기관을 벤치마킹한 모델로, 지난 2024년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에서 창조적 발전 사례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외에도 AI 및 IT기기와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비대면 건강상담까지 가능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여 구민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보건의료 인프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동구 이수희 청장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의료 현장에 적용되면서 누구나 첨단 진단 서비스를 누리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보건소가 지역 건강관리의 중심이 되어 공공의료의 질적 도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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