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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탄력받은 안국약품, 책임 경영·새 성장 엔진 장착 박차

발행날짜: 2025-12-09 05:10:00

연초 박인철 부사장 각자 대표 취임 이후 움직임 활발
내년 책임 경영 강화…경영 효율화·신사업 확보 총력

안국약품이 올해 각자 대표에 오른 박인철 부사장을 포함한 승진 인사를 추진하며,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섰다.

특히 안국약품은 올해 각자 대표 체제 전환 이후 유망 벤처에 대한 투자부터 사업 영역 다각화 등 숨 가쁜 한 해를 보냈다.

이에 내년에는 이같은 경영 효율화 및 신사업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돼 이러한 변화가 성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올해 신사업 투자 등 새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 안국약품이 각자 대표이사 체제의 승진을 결정,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선다.

8일 안국약품은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어진 부회장 및 박인철 부사장의 승진이 포함된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오너 2세로 지난 2024년 대표이사로 복귀한 어진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올해 1월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인철 부사장 역시 1년 만에 사장을 승진하게 됐다.

이들의 승진이 주목되는 것은 올해 1월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 이후 안국약품이 신사업 확보 등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즉 승진 인사를 통해 현 각자 대표이사들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도 추진된 다양한 사업 확장 등에 한층 힘을 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 것.

실제로 안국약품은 지난 1월 2일 박인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어진 부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어진 부회장이 미래 동력이 될 신사업 분야를, 신임 박인철 대표가 회사 경영 등 전반을 관리하는 체제를 마련했다.

이후 안국약품은 조직 개편 및 인재 영입 등 자체적인 성장세 점검과 함께 투자 확대, 공동 연구개발 확대 등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안국약품은 올해 기존 본부 조직을 경영지원부문, 생산부문, 영업/마케팅부문, 연구/개발부문 등 4개의 부문 체제로 개편해 업무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영업본부와 마케팅본부는 CH본부로 통합해 전략적 일관성과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높였다.

이후 인재 영입에도 나서며 생산부문장에 김도경 전무를, 연구개발부문장에 최청하 전무를 선임하며 부문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김도경 전무는 제조 효율성 증대, 제2공장 증설 및 생산력 강화를 추진하며, 공정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도록 했으며, 최청하 전무는 차세대 신제품 개발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R&D 역량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맡도록 했다.

특히 인재영입을 통해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 이후 안국약품은 신사업 활로를 찾기 위해 다양한 투자도 지속했다.

실제로 안국약품은 지난 4월 레이메드에 전략적 투자 및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8월에는 소프엔티와 전략적 투자와 함께 메디컬 소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안국약품은 방사성의약품은 물론 기존 제약·바이오 산업을 넘어 메디컬 소재 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여기에 안국약품은 지난 11월 미래에셋캐피탈과 2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하며,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 발굴에도 나섰다.

특히 펀드 결성 이후 안국약품은 헬스케어 기업 디메디코리아 인수에 나서며, H&B 분야를 포함한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같은 행보는 모두 사업다각화 및 신약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결국 이처럼 내실에 이어 신사업 확대까지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안국약품은 내년에도 각자 대표이사들의 책임 경영 강화는 물론, 실제 업무 진행에 힘을 더욱 실어주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는 사실 올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 이후 책임 경영 강화 및 각 업무 진행 등에 있어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의 경우에도 실적 개선은 물론 투자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진 만큼 이런 조치를 통해 향후 기업의 성장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미"라고 언급했다.

한편 안국약품은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매출 성장 역시 지속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안국약품의 경우 지난 2021년 매출액 1635억원에서 2022년 2053억원, 2023년 2336억원, 2024년 2711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의 경우에도 매 분기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 3분기 기준 23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000억원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4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안국약품은 올해도 이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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