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주주에 대한 배당금을 상향했던 안국약품이 추가적인 배당재원 확보에 나섰다.
이는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 역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오는 26일 진행되는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에 부의 안건은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이다.
또한 해당 공시에서는 이는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재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주주환원 정책 실행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2월 안국약품은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1주당 현금 440원 배당을 결정하고 이를 실행했다. 이는 그동안 220원의 배당을 두배로 상향한 것이었다.
즉 이번 결정은 올해 배당금 상향 이후 다시 배당금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국약품이 최근 추진 중인 주주환원정책 확대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안국약품은 현재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지난 2022년 매출 2053억원에서 2023년 2336억원, 2024년 2711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의 경우 판관비 및 매출원가 경상연구개발비 확대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 성장 67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흐름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반기 보고서를 기준으로 안국약품은 상반기 매출 15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7% 성장했다.
이에 2022년 매출 2000억원 돌파 이후 3년만에 매출 3000억원 달성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영업이익 역시 연구개발비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10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7.8% 성장했다.
즉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등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만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주주친화 정책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만큼 올해 안국약품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할지는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역시 이어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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