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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실-손영래, 지·필·공 완성하나…국·과장급 인사도 관심

발행날짜: 2025-11-13 05:30:00

필수의료 개혁과제 마무리 할 인사…의료계와 지속 소통
이중규·정통령·김한숙 등 의사출신 보건의료 분야 배치 관심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 손영래 의료개혁추진단장 인사가 발표되면서 이후 국·과장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정권에서부터 보건의료 핵심 부서를 맡아온 의사출신 국·과장 인사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경실 실장, 손영래 단장 인사를 두고 "예상 가능한 인사"라는 평가다. 특히 정경실 실장은 전 정권에서 필수의료 개혁 과제를 진두지휘한 인물인 만큼 이를 마무리할 인물로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정경실 실장(우)과 손영래 단장(좌)은 각각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의료개혁추진단장을 각각 맡게됐다.

여기에 의료개혁추진단에서 정경실 실장과 손발을 맞춰온 유정민 보험급여과장이 이재명 정권의 지역·필수·공공의료 이른바 '지필공' 강화 정책을 이어가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손영래 단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의사 출신으로 최근까지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에서 의료개혁추진단장을 맡아왔다. 손 단장은 보험급여과장, 의료자원정책과장, 의료보장심의관 등 보건의료정책 관련 요직을 두루 맡아온 인물.

정계 정통한 의료계 한 인사는 "정경실 실장, 손영래 단장 두 인사 모두 의료계와 오랜시간 소통을 해온 공무원이라는 점에서 예측가능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의료계가 앞으로 주목하는 인사는 이후 국장, 과장급 인사. 실제로 의료정책을 추진하는데 실무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 정권에서부터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등 의사출신 복지부 공무원 인사에 주목하고 있다.

이중규 국장은 예방의학과 전문의(고려의대 졸업) 출신으로 2024년 1월, 대통령실 파견 근무를 마치고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으로 복귀해 필수의료 보상체계, 간병비 급여화 정책 등을 추진해왔다.

정통령 정책관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서울의대 졸업)로 코로나19 당시 질병청 위기대응총괄과장을 지내고 이후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으로 응급실 뺑뺑이 대책 등 필수의료 정책을 마련해왔다.

김한숙 과장은 보건산업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이전까지는 보건의료정책과장으로 필수의료 정책을 추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 성창현 보건의료정책과장 또한 대통령실 파견을 마치고 복귀한 이후 보건의료정책 중책을 맡았다는 점에서 이재명 정권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의료계 한 인사는 "실장급 인사보다 앞으로 국과장급 인사가 더욱 관심이 높다"면서 "현 정권에서 지역, 필수, 공공의료 정책을 의료현장과 소통하면서 추진할 공무원이 오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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