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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행부 출범한 대전협…수련·근로 환경 개선 집중

발행날짜: 2025-11-03 11:49:05 업데이트: 2025-11-03 12:16:55

31일 선거 직후 집행부 구성 완료…부회장 김은식
소통·화합 회무 강조 "모근 공약 소홀하지 않겠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8기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한 회무로, 선진화된 수련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28기 집행부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달 31일 선거에서 한성존 신임회장은 2885표를 득표해 60.9%의 지지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28기 집행부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사진은 대전협 한성존 신임 회장(왼쪽)과 김은식 부회장의 모습

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의료계가 직면한 과제들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잘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의 수련의 질적 향상을 포함한 수련환경 개선과 더불어 의료계의 여러 문제에 대해 현장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핵심 과제로는 지역협의회 활성화와 젊은의사정책연구원 설립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젊은 의사들이 정책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여,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젊은 의사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안을 전달하고 정책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전공의노조를 비롯한 다른 단체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의료인 단체 및 청년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현행 수련 시스템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수련보다 근로에 집중된 현재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수련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

기복귀자와의 갈등 및 형평성 논란에 대해선 화합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해진 기간 수련에 성실히 임한다면, 수련 재개 시기와 관계없이 전문의로서 자격을 충분히 갖추리라는 견해다.

한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전공의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대한민국 의료는 지금, 오랜 방관의 결과로 중증‧핵심의료 붕괴라는 깊은 위기에 서 있다. 그 뿌리에는 의료사고에 대한 과도한 법적 책임과 열악한 수련환경이 자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시대에 맞는 선진화된 수련 시스템의 구축을 미룰 수 없다. 집행부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실용적이고 단호하게 행동하겠다. 하나의 공약도 소홀히 하지 않고, 차근차근 이뤄 나가겠다"며 동료 전공의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 함께 대한민국 의료의 새롭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집행부 임원은 ▲회장 한성존(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부회장 김은식(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부회장 박경수(전남대병원 내과) ▲부회장 이의주(서울아산병원 외과) ▲공보이사 정정일(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수련이사 김동건(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이사 김재의(세브란스병원 인턴) ▲정책이사 박창용(국립경찰병원 내과) ▲기획이사 박지희(고려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대외협력이사 류영환(단국대병원 재활의학과) ▲국제이사 고동균(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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