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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앞두고 교수 만난 전공의들 "수련환경 안정화 시급"

발행날짜: 2025-08-26 18:51:26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수련병원협의회 간담회서 대책 논의
전공의 수련환경 정상화 및 의료계 내부 갈등 해소 방안 등 논의

사직전공의들이 복귀를 앞두고 수련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수련환경 안정화를 촉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26일 서울역 인근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년 반 동안 의료현장은 큰 혼란을 겪었다"며 "그 과정에서 병원 내 여러 직종이 많은 어려움을 감내했다. 전공의들은 환자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한 의료진을 존중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상당수의 전공의들이 다시 수련 현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이미 근무 중인 전공의 및 새로 합류할 동료들간 갈등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의료계 갈등의 본질이 집단 간 대립이 아닌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사태가 길어지며 본질적인 원인이 흐려지고, 서로를 아프게 하는 언행과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며 "그러나 이번 사태의 출발점은 집단 간 갈등이 아니라, 무리한 정책 추진과 오래된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우리의 터전은 불안정하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해묵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의료 현장을 다시 세워야 하는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하며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한발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비상대책위원회는 겸허한 자세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담아 의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기화된 전공의 사직 사태로 인한 의료계 내부갈등 봉합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차원 투자 논의 ▲수련병원(가칭) 수련환경 TF 개설(수련의 질적 향상 및 업무 분장 논의) ▲다기관 협력 수련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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