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이끈 주역들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디지털헬스케어 어워즈가 바로 그것으로 올해 영예의 대상은 코어라인소프트와 모비닥, 시야인사이트,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게 돌아갔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이사장 김현정)와 메디칼타임즈(대표 이정석)은 18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제3회 디지털헬스케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디지털헬스케어 어워즈는 4차 산업 혁명을 맞아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조명하고 대내외에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사용자이자 의학자인 대한디지털헬스학회 회장단과 이사진들과 보건의료 전문언론 메디칼타임즈 취재보도본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 김현정 이사장(서울대)은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학회와 메디칼타임즈가 함께 이러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며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갈 수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 시상은 ▲영상 AI(인공지능)와 ▲스마트플랫폼 ▲AI 모니터링 ▲공공 인프라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진행됐다.
먼저 영상 AI 부문 대상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AVIEW)로 세계 시장에 나서고 있는 코어라인소프트에게 돌아갔다.
에이뷰는 폐결절과 폐기종, 관상동맥석회화 등 폐 관련 3대 질환을 동시에 진단하는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로 유명한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 이미 60개 의료기관에 보급되며 세계 시장의 포문을 열고 있다.
이외에도 코어라인소프트는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된 심혈관영상검출 및 진단보조 솔루션인 에이뷰 에이올타와 AI 기반 뇌출혈 진단보조 솔루션 에이뷰 뉴로캐드 등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스마트플랫폼 부문 대상은 통합 진료 플랫폼인 '모비닥'으로 유명한 플라잉닥터 모비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비닥은 진료예약부터 의약 정보, 스케줄러는 물론 비대면 진료 솔루션 등을 의료인과 환자에게 제공하는 통합 진료 플랫폼으로 국내는 물론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플라잉닥터는 모비닥과 연동하는 이유식 기업인 로하스밀을 통해 아이의 성장기록과 알레르기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확보하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헬스 데이터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모니터링 부문 대상은 시야인사이트가 주인공이 됐다.
시야인사이트는 환자의 생체신호와 의무기록,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며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는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어지럼증과 정신건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국내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진료, 스마트 사회적 처방 모델 등을 통해 공공의료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으로 공공 인프라 부문 대상은 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게 돌아갔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20년간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간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마련에 공공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설립, 개발, 판매,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메디스트리' 사업을 통해 아이디어 컨설팅부터 마케팅, 수출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와 메디칼타임즈는 3회째 이어진 어워즈 시상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년 기업들의 공모를 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상의 권위를 높이며 우수한 기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 김현정 이사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어워즈의 공정성과 권위가 쌓여가면서 이제는 각 정부 부처들도 주목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상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데 일조하며 건전한 생태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칼타임즈 박상준 취재보도본부장은 "어워즈가 기업의 도전과 의료진의 헌신,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훌륭한 창구가 되고 있다고 믿는다"며 "보건의료 전문언론으로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가능성을 알리고 기업들이 더 큰 성취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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