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정'이 1차 치료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향후 제품군 확장을 통해 아모프렐 패밀리를 구축해 3제 복합제로 처방 연속성 확보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10일 한미약품은 본사에서 아모프렐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갖고 해당 품목의 개발 배경과 임상 결과, 향후 마케팅 전략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김나영 전무는 최근 고혈압 환자 증가와 함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저용량 병용요법'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한미약품이 이런 변화에 발 맞춰 세계 최초의 1/3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암로디핀 1.67mg/로사르탄 16.67mg/클로르탈리돈 4.17mg)'을 출시했다는 것.
또한 한미약품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조지 메디슨이 저용량 품목인 '위다플릭'을 FDA에서 허가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종근당의 저용량 2제의 허가 및 추가적인 제약사가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
김나영 전무는 "아모프렐정은 저용량 3제로 고혈압 치료에 있어 단일제 대비 신속한 효과와 함께 용량 의존적 부작용이 감소하고, 다중기전 상호보완적 효과를 통해 혈압 변동성이 감소하는 등 초반부터 적극적인 혈압 관리 가능한 환자 중심의 복합제"라며 "이는 잠재력 높은 혁신적 치료법으로 고혈압 초기 치료의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게임체인저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모프렐정의 경우 기존 단일제보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초기 경쟁력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김나영 전무는 또한 아모프렐 패밀리를 구축해 환자 증상에 따른 다양한 치료 옵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김 전무는 "향후 아모프렐 기반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3개 성분의 3분의 2 용량의 아모프렐 하이-도즈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아모프렐부터 아모잘탄플러스까지 3제 복합제로 처방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 고혈압 초기 요법을 단일제에서 저용량 3제 복합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아모프렐 내에서 용량 조절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라며 "또 고용량을 보유할 경우 아모프렐만으로도 고혈압 초기부터 유지까지 조절이 가능해져 1차 치료제로 확실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마케팅 전략을 발표한 박영희 전무는 현재 한미약품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아모프렐을 통해 초기 요법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영희 전무는 "한미약품은 5년 연속 항고혈압제 전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으며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품목을 6개 보유하고 있을 만큼 고혈압 치료제에 진심"이라며 "또 아모프렐은 본태성 고혈압의 초기요법으로 적응증 받은 최초의 제품이고, 약가 역시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박 전무는 또 "아모프렐의 경우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통해 고혈압 초기 요법의 유용한 치료 옵션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라며 "이는 저용량으로 이상반응을 최소화하고 3가지 상호보완적 기전 차단을 통해 다양한 고혈압 환자에서 우수한 혈압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아모프렐의 경우 고혈압 첫 진단 환자는 물론 현재 초기 단일제를 처방 받는 환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신환자는 약 974억원, 단일제 시장은 약 7925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에 현재 한미약품은 신환 시장에서 20%, 단일제 시장에서 5%를 목표로 출시 첫해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전무는 "아모프렐은 단계적 마케팅 전략으로 우선 우수한 목표 혈압 도달율과 내약성을 강조해 초기 환자의 주요 옵션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첫 번째"라며 "이후에는 근거를 확장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근거 중심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마지막 단계로는 세계 최초 상업화 이점을 활용해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리딩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아모프렐은 요약하면 세계적 트렌드를 끌고 가는 품목으로 초기 목표 혈압 달성률이 우수하고, 우수한 내약성에 낮은 혈압 변동성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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