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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한국인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박영국 당선

발행날짜: 2025-09-08 11:14:13

치협 전 임원에 FDI 재정 책임자…단독 출마해 당선
"한국발 글로벌 아젠다 신속 발굴 WHO와 함께 할 것"

대한치과의사협회 전 임원인 박영국 세계치과연맹(FDI) 재정 책임자가 한국인으로 두 번째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8일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박 FDI 재정 책임자는 지난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치과연맹 총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그 결과 한국인으로는 2003~2005년 FDI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고 윤흥렬 전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영국 세계치과연맹(FDI) 재정 책임자가 한국인으로 두 번째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박 FDI 차기 회장은 오는 2027년 9월부터 2년간 FDI 회장직을 맡게 된다. FDI는 세계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국가 간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125년 역사의 구강 보건의료 연합 단체다. 현재 132개국이 속해 있고 100만 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FDI 차기 회장은 1956년생으로 경희대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또 대한치과의사협회 고시이사, 경희대 치과대학 학장, 경희대 대외협력 부총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내외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박 FDI 차기 회장은 "FDI 125년 역사에서 차기 회장 단독 후보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각국에서 보내는 신뢰와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우리나라 치과의사에 대한 전 세계의 신뢰와 위상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게 됐다. 그만큼 역할과 책무도 늘어났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제일 먼저 인류의 구강 건강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를 신속하게 발굴해서 WHO 등과 함께 협력할 생각"이라며 "특히 한국 발 글로벌 아젠다를 개발하는 것에 힘을 쏟을 생각이다. 국민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찾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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