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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빼고 다 오른다더니...도수·백신 등 비급여 의료비 상승

발행날짜: 2025-09-03 12:01:40 업데이트: 2025-09-03 12:10:02

심평원, 2025년 의료기관별 690여개 비급여 항목 가격 공개
도수치료 평균 가격 1.3%-폐렴구균 예방접종 2.1% 인상

지난해에 비해 올해 비급여 진료의 평균 가격이 인상됐으며, 기관 간 가격 편차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3일 의료기관별 2025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을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했다.

의료기관별 2025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이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됐다.

비급여 가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전체 의료기관의 693개 비급여 항목의 가격을 공개했다. 치료행위 432건, 치료재료 230건, 제증명수수료 31건 등이다.

2025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 2024년과 2025년 공통 항목(571개) 중 64.3%의 평균 가격이 인상됐고, 48.7%의 기관 간 가격 편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도수치료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1.3%, 폐렴구균 예방접종비는 2.1% 인상됐다.

만성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이 있는 인대나 건 부위에 증식물질을 주사함으로써 인대나 건을 강화시켜 통증의 소실 또는 완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증식치료는 한방병원을 제외한 병원급에서 평균 금액이 인상됐다.

체외충격파치료 또한 대부분의 기관의 평균금액은 인상됐으며(0.5%~6.2%), 병원급의 최저․최고․평균 금액 모두 의원급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전체 의료기관의 693개 비급여 항목의 가격을 공개했다.

국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비급여 항목 중 임플란트, 약침술의 가격 편차는 증가했다.

임플란트는 병원의 최고금액 인상폭이 11.1%로 가장 컸으며, 상급종합병원의 중간·평균 금액이 가장 높았다.

또한 2025년 신규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 중 백내장 등 안과질환 진단에 실시하는 샤임프러그 사진촬영 검사가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비급여 선택을 위해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기관 간 비급여 가격을 확인 및 비교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비급여 가격을 손쉽게 비교하고 합리적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빈도 비급여 항목의 빠른 조회, 지역별·규모별 비교 금액 화면 신설 ▲진료내용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와 급여기준 정보 확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연계 등 비급여 가격 공개화면을 개편했다.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앞으로도 소비자·의료계 등 여러 분야의 의견 청취를 통해 국민의 비급여 진료 선택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비급여 가격공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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