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상반기에도 매출 상승을 통한 외형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에서도 좋은 실적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강화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역시 전년 대비 고성장을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31일 대웅제약은 2025년 2분기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하고, 관련 주요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2분기 매출 3639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26.2% 성장한 수치다.
또한 상반기 매출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6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6221억원에 비해 9.32%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1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808억원 대비 29.29%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76%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와 관련해 회사 측은 주요 품목의 최대 매출 달성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2분기 ETC 내 제품 비중 증가로 수익이 개선됐고, 중장기적으로 연평균 65%대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보타의 경우 2분기 수출 매출 단독 610억원으로 해외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된다고 전했다.
나보타의 경우 2분기에만 69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1.5% 성장했다.
이에 같은날 공개한 나보타 별도 자료에 따르면 나보타는 상반기 매출 1154억원을 기록해 연간 2000억원 달성을 예고한 상태다.
또한 미국 미용 시장에서 ‘주보(나보타 미국 제품명)’는 시장점유율 14%를 기록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주목되는 것은 대웅제약이 신 성장 동력으로 꼽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의 성장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2023년 기준 2408억달러에서 2033년 1조6351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21.1%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 및 만성질환의 증가, 비대면 진료 수요 확대 등 의료 환경의 구조적인 변화가 예상되며, 실시간 모니터링, 비접촉 진단, AI 기반 조기 경고 등 환자 중심의 디지털 수요가 증가한다는 판단이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기존 병의원과 개인 맞춤형 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이 예상돼, 잠재적인 시장 확장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선제적 대응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 중에 있다.
이같은 결과 대웅제약의 2분기 디지털헬스케어 매출은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웅제약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물론, 미용 시장에서 고성장을 기록하는 나보타 등을 통해 올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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