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브이올렛 등 데옥시콜산(DCA) 주사제가 더 다양한 부위로 확장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최근 이뤄진 상완피하지방 개선 뿐만 아니라 다른 국소 부위에 대해서도 임상 현장에서는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대웅제약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브이올렛의 상완피하지방 개선 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당 임상 3상 연구 결과 공개에 앞서 최근 미용 시장의 트렌드와 이에 따른 주사제 시술 시장 확장 등이 소개됐다.

우선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마이크로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침습적 시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박제영 원장은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니즈가 점차 세분화 되고 정교화 되고 있다"며 "이는 전체적인 체중이나 BMI도 중요하지만 디테일을 중시하는 추세로, 국소 부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체중 감소와 관련한 다양한 시술 종류가 있지만, 체중 감소에 대한 니즈와 함께 비침습적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원장은 "최근 GLP-1 계열 치료제가 부상하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부위 선택적 치료가 불가능하고, 급격한 체중 감소로 인해 오히려 미용적 부작용이 우려되거나, 경제적 부담 등이 있다"며 "이에 비침습적 치료로 주사제를 활용하는 치료에 관심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DCA주사제의 경우 원하는 부위에만 지방 제거가 가능하면서, 회복이 빠르고 비교적 티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 등이 있다"며 "또 지방흡입과 다르게 피부 탄력 등의 부가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빌라드스킨피부과 박영운 원장은 ‘데옥시콜산의 확장성’을 통해 이번에 연구가 진행된 상완 피하지방 외의 사용 가능성 동을 소개했다.

박영운 원장은 "과거에 비해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몸매 라인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유행이 되고 이에 관련 시장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에 최근에는 주사시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또 과거 일부 무허가 의약품 사용 등이 문제가 된 바 있지만 DCA의 경우 이미 FDA 허가와 함께 국내에서도 인체에 주사하는 것이 허용된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해당 DCA와 관련해 이미 임상 현장에서 많은 사용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부위로 확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현재 국내 허가는 FDA 허가를 받았고 ,국내 허가를 받은 허가 FDA 10년 전 지방 줄이고 세포 줄이는 것으로 받았고 인체 주사가 허가 된 품목 국내 허가, 대웅제약 브이올렛 처음 허가 받고 사용 된다.

이는 현재 턱밑 지방의 개선으로 허가를 받은 브이올렛 등 DCA 주사제의 경우 최근 공개된 상완(팔뚝살) 피하지방 외에도 다양한 부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박 원장은 "이미 해외에서도 10년 전에 이미 허가를 받아 다양한 부위에서 사용이 되고 있다"며 "이에 안전성과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임상 연구 역시 많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박영운 원장은 안면부의 경우 △심술보 늘어짐과 △눈밑 지방에서, 상체의 경우 △브래지어 라인 △겨드랑이 지방 △옆구리 지방 △상완 피하지방 △하복부 지방 하체의 경우 △엉덩이 밑 지방 △무릎 위 지방 △허벅지 안쪽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런 다양한 국소 부위에서 사용 뿐만 아니라 지방종에서도 수술이 원칙이지만, DCA 주사의 효과 등이 보고되기도 한다"며 "결국 과거에는 지방 흡입 등의 수술만 권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DCA로 간단하게 해결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은 ‘데옥시콜산(DCA) 희석 사용에 대한 상완(팔) 피하지방 개선 효과 연구’를 통해 실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브이올렛에 대해서 생리식염수를 활용한 희석 사용을 통해 상완(팔) 피하지방 개선 등을 확인했다.

실제로 희석 비율별 지방 개선 효과를 살펴보면 5mg/mL 및 2.5mg/mL 모두 상완의 팔 둘레 길이(투여 전 대비 투여 후 20주 시점 평균 변화량: 각 1.55mm, 1.1mm)와 피하지방 두께(투여 전 대비 투여 후 20주 시점 평균 변화량: 각 7.49mm,4.68mm)를 감소시켰으며, 이 5mg/mL은 2.5mg/mL 대비 더 큰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통증 수준 및 비용-효율성 평가에서도 5mg/mL 대비 2.5mg/mL에서 통증이 낮게 평가되었으며, 두 농도 모두 비용-효율성을 확인했다는 것.

윤춘식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턱밑 지방 외에도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DCA 주사제의 적용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이는 시술 부위 확장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제공하며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윤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가 필요하며 국냉서도 DCA 주사제를 활용한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의 임상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