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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암·심장·뇌 특화 1년…수술 대기 줄었다

발행날짜: 2025-05-23 09:26:53

암·심장·뇌병원 성과 발표회…수술 대기 70일→15일로 단축

울산대학교병원이 암·심장·뇌 분야 전문병원 운영 1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저녁 5시 30분 본관 강당에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 전문병원이 지난 1년간 이뤄낸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고, 환자 중심 의료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해 5월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을 슬로건으로 암병원, 심장병원, 뇌병원을 정식 출범시키며, 질환별 전문성을 강화한 진료체계를 바탕으로 중증질환 치료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왔다.

울산대병원은 암·심장·뇌병원 특화한지 1년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전문병원 운영 1년은 치료 성과뿐만 아니라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 전 과정을 재설계하며, 실질적인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변화를 이끌어낸 시기로 평가받고 있다.

심장병원은 2600건에 달하는 시술 및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심장질환 환자의 생명을 지켜냈다. 진료 공간 재배치,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Fast Track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울산과 부울경 지역 심혈관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도 크게 강화했다.

뇌병원은 뇌혈관, 뇌신경, 치매, 어지럼증 등 4대 센터 중심의 통합 진료체계를 마련했으며, 뇌하수체 종양 다학제 진료팀을 운영해 수술 대기 기간을 평균 70일에서 15일로 단축했다.

외래·응급 공간 리디자인, 밀착형 코디네이터 운영 등을 통해 환자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비수도권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 '레켐비'를 도입해 진료의 질도 향상시켰다.

암병원은 조혈모세포이식 1000례를 달성하며 영남권 최초 기록을 세웠고, 폐암·유방암 다학제 진료 체계를 통해 치료 결정 기간을 최대 90일에서 15일로 단축했다.

또한 1:1 코디네이터 진료 동행, 원데이 진료 시스템, 해피콜 서비스 등 환자 중심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으며, 국내 최초로 기관지 내시경 로봇 ‘아이언(Ion)’ 도입 등을 통해 고난도 암 수술 역량도 확장했다.

박종하 병원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단순한 보고가 아니라, 우리가 현장에서 함께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직접 확인함으로써 다시 한번 힘을 얻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전문병원 중심의 진료 혁신과 환자 중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중증환자들이 수도권이 아닌 울산에서도 충분한 고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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