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건강・보험

대상포진 진료비 1661억원…환자 46.2%가 50~60대

발행날짜: 2023-04-20 12:17:11

건보공단, 대상포진 진료데이터 5년치 현황 공개
"심한 스트레스, 무리한 일상생활로 면역력 저하 원인"

21대상포진 환자 10명 중 4명은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 치료에 들어가는 진료비는 1661억원 수준이었다.

건강보험공단은 2017~21년 대상포진(B02)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현황을 20일 발표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2017~21년 대상포진 환자수와 진료비 변화

2021년 대상포진 환자는 72만2257명으로 2017년 70만5661명 보다 2.4% 증가했다. 대상포진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2019년 73만8036명으로 정점을 찍고 71만~72만명 사이에 머무르고 있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30~50대에서도 심심찮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2021년 기준 60대 환자가 17만2144명으로 23.8%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50대가 22.4%, 40대가 15.9% 순으로 많았다. 60대 이상 보다 오히려 그 이하 나이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셈.

대상포진 환자 총진료비는 2017년 1484억원에서 2021년 1661억원으로 11.9%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2.9% 수준이다. 총진료비 절반에 가까운 46.1%는 50~60대에 쓰였다. 환자 한명당 진료비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2만원만 올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연승 교수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한 일상생활로 심하게 피곤해 내가 갖고 있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다"라며 "심하게 피곤하다는 등의 이유는 젊은 사람에게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증식해 신경 손상을 일으키고 신경이 분포하는 영역에 따라 수포등 피부 병변을 일으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