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로봇수술 500례 달성

발행날짜: 2023-03-30 11:50:25

2015년 3월 처음 도입, 2020년 11월 다빈치 Xi 추가

양산부산대병원은 간담췌외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외과, 위장관외과 등에서 폭넓게 로봇수술을 진행한 결과 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 시야보다 10배 확대된 3차원 영상을 집도의에게 제공해 수술 부위 혈관과 신경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병변만 완벽하게 제거해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팔로 인체의 깊은 곳까지 섬세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어 출혈과 합병증을 줄이고 입원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5년 3월에 이어 2020년 11월 다빈치 Xi를 추가 도입해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고 있다.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로 수술 영역을 확대했다.

간담췌외과는 단일공 로봇으로 담낭절제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이태범, 심재룡 교수는 "향후 간세포암, 담관암, 췌장암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갑상선외과는 갑상선암 수술을 부위에 따라 겨드랑이, 겨드랑이와 유륜(BABA), 경구강(TORT) 세 가지 방법으로 하고 있다. 김동일, 이승주 교수는 "경부 절개 보다 흉터 회복이 매우 빠르고 1주일 이내로 샤워, 가벼운 운동 및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장항문외과는 병변을 적절히 치료할 수 있게 해주며 골반으로 가는 신경을 안전하게 보존해 배 안에서 장 문합을 원활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해 절개창을 보다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병수 교수는 "초저위 전방 절제술과 측방 골반림프절 곽청술과 같은 매우 복잡한 수술에서 로봇 시스템의 장점이 뚜렷이 확인 된다"라고 말했다.

유방외과 김현열 교수는 "유방 전절제술이 필요하나 암이 유두를 침범하지 않아 유두를 보존할 수 있는 환자들에게 로봇수술은 최적인 수술"이라며 "로봇수술은 겨드랑이 부위 2~6cm만 절개해 유방조직을 제거한 뒤 자가조직이나 보형물을 이용해 재건수술까지 한 번에 진행하여 환자의 회복도 빠르고 유두 괴사 및 수술 합병증의 위험이 좀 더 낮아진다"고 했다.

위장관외과에서는 환자의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관절이 없는 기존 복강경 기구의 제한적 움직임이 수술 난이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정재훈 교수는 "로봇수술과 내비게이션 수술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교한 움직임과 섬세한 임파선 박리 및 안전한 위암 수술이 가능함으로써 양산부산대병원 위암 수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