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외자사

임핀지 초기 비소세포폐암 성과…키트루다와 경쟁 예고

발행날짜: 2023-03-10 11:44:48

임핀지 절제가능 폐암 환자 무사건 생존 연장
수술 전ㆍ후 절제 가능 초기 비소세포 폐암 3상

인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수술 전‧후의 절제 가능 초기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의 무재발 또는 무진행 생존기간을 크게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임핀지 제품사진

앞서 지난 2일 MSD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3상 임상인 KEYNOTE-671 연구에서 공동 1차 평가변수 중 하나인 무사고생존(EFS) 사건에 대한 종료점을 달성했던 만큼 향후 경쟁이 예고되는 모습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9일(현지시간) 절제 가능한 초기단계(2A기~3B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인 AEGEAN 연구의 중간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절제 가능 초기(2A기~3B기)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전 선행 보조 항암화학요법과 임핀지 병용요법 그리고 수술 후 임핀지 단독보조요법이 항암화학요법 단독 대비 무사건 생존기간(EFS)이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또한 최종 병리학적 완전반응(pCR)과 주요 병리학적 반응(mPR) 분석을 진행한 결과를 보면 앞서 발표됐던 결과들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향후 AEGEAN 연구는 무질병 생존기간(DFS)과 총 생존기간(OS) 등의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를 평가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대로 지속될 예정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빈도가 높은 폐암의 유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 진단을 통해 25~30% 가량의 환자가 완치적 목적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지만 2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6~65%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게 아스트라제네카의 설명이다.

특히 3A기 환자들의 경우 5년생존율이 41%, 3B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24%로 감소해 크게 충족되지 못해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절제가능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화학요법과 수술 등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재발률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수술 전‧후 임핀지를 사용 시 환자들의 무재발 또는 무진행 생존기간을 괄목할 만하게 연장시켜 줄 수 있을 것임을 우리가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키트루다 역시 KEYNOTE-671 연구를 통해 2~3B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를 위약과 비교 평가한 결과 공동 1차 평가 변수중 하나인 EFS에 대한 종료점을 달성해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낸 상태다.

또 2차 평가변수인 병리학적 완전관해(pCR)와 주요 병리학적 반응(mPR)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

현재 해당 연구를 기반으로 MSD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적응증 추가 허가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0월 16일 허가에 대한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핀지 AEGEAN 연구와 키트루다 KEYNOTE-671 연구가 나란히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향후 경쟁구도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게 현지의 시각.

다만, 경쟁의 우위의 직접적인 비교를 위해서는 이후 공개될 세부적인 데이터의 비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