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식약처 직원 20명 이해충돌 제약바이오 주식 갖고 있다

발행날짜: 2022-10-20 12:06:04

신현영 의원 "공정과 상식 앞세우지만 전혀 보이지 않아 실망"
조규홍 장관 "관련부처와 이해충돌 제도 개선책 논의할 것"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에서 근무하는 공직자가 제약사 주식을 소유해도 될까. 정부는 이해충돌 관련 제도 개선 검토를 약속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식약처와 질병청 직원이 직무 관련성 있는 제약바이오 주식 소유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2021년 기준 식약처 공무원 이해충돌 주식 보유 현황(사진: 국정감사 중계방송 캡처)

신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식약처에 근무하는 공무원 20명이 한미약품, 셀트리온, 우리들제약 등 이해충돌 의혹을 야기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해당 직원은 영양기능연구과, 의약품정책과, 평가원 순환계신경약품과, 의료기기안전평가과 등에 소속돼 있었다. 식약처는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지난해 이전 직원들의 주식거래 내역은 처분했다.

신 의원은 "30년 동안 임용 전 매수라는 이유로 계속 보유하고 있었던 직원도 있었다. 지금 해당 직원은 고위직일 것"이라며 "이해충돌방지법이 만들어졌지만 아직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공정과 상식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런 모습은 전혀 보이고 있지 않다. 실망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정부 기관을 대표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해충돌 관련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조 장관은 "업무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면 공직자로서 당연히 관련 주식은 소유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해충돌 관련 제도개선 문제를 관련부처와 이야기해보겠다"고 답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