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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원격의료…대학병원들 해외서 길 찾는다

발행날짜: 2016-06-30 11:04:35

분당서울대 이어 고대안암병원도 중국 진출…현지 반응 "긍정적"

각 대학병원이 해외에서 원격의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에선 부정적인 여론에 밀려 논의자체가 어렵다보니 해외 의료기관을 통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대안암병원(원방 이기형)은 최근 중국 중평건강그룹(회장 경민학)과 손을 잡고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대안암병원 주요 보직자와 중평건강그룹 방문단은 원격의료 논의를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고대안암병원은 중국 기업과 원격의료를 통한 환자의뢰 및 송출,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하고 건강검진센터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더 나아가 '헬스케어·ICT 융합 컨소시엄'을 통해 PHR(개인건강기록)기반으로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 중으로 중국에 이어 중남미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말 선제적으로 중국에 ICT기반의 당뇨관리 솔루션 사업을 시작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커넥트는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헬스커넥트는 중국 심천메디컬센터와 함께 북경 민영의료기관 VISTA클리닉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관리솔루션 시범 서비스를 도입했다.

당뇨관리솔루션은 환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가점검이 가능하며 수시로 혈당체크를 통해 저혈당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병원 콜센터로 연결해 상담 및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있다.

최근 중국 내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 서비스는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천대 길병원은 멕시코 주 원격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모니카 프레텔리니 모자병원에 원격의료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고령자 대상 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응급의료 분야에 우선적으로 원격의료 서비스를 시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 대학병원 또한 적극 나서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헬스시티를 위탁 운영, 원격의료를 진행 중이다.

카자흐스탄 환자가 헬스시티를 방문해 검사를 하면 고신대복음병원 의료진에게 진단 및 처방을 의뢰하는 시스템.

고신대복음병원 측은 "이미 카자흐스탄 현재에서는 한국의사의 진료를 직접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헬스시티 검진센터로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내 진출한 헬스커넥트 관계자 또한 "국내에서는 여론은 물론 법적으로도 쉽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해외에서 먼저 시작했다"면서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 이용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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