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소청과, HPV·달빛어린이·전공의 감축 첩첩산중"

발행날짜: 2016-06-01 11:54:55

소아과학회 양세원 이사장, 산적한 현안 챙기기 본격 행보

"요즘 소아청소년과 개원가는 물론 학회도 사정이 만만찮다. 임기 중에 부지런히 현안을 챙겨야할 것 같다."

대한소아과학회 양세원 이사장(서울대병원)은 지난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산적한 현안을 적극 챙기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양세원 이사장
현재 소아청소년과가 해결해야할 과제는 ▲자궁경부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사업 ▲달빛어린이병원 ▲소청과 전공의 수 감축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굵직한 사안이 즐비하다.

양 이사장은 "당장 6월부터 시행되는 자궁경부암 NIP사업과 관련해 소청과 의견은 배제된 채 산부인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늦었지만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의견 개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궁경부암 백신 권장 연령은 12~14세. 하지만 HPV예방접종 효과를 보려면 연령을 9~11세로 낮추는 것이 적절하다는 게 소아과학회 측의 주장이다.

뜨거운 감자인 달빛 어린이병원도 소아과학회가 해결해야할 중점 과제다.

양 이사장은 가능한 개원가의 반대가 거센 것은 알지만 최대한 설득해서 진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사회적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이를 뒤집기는 힘들다"면서 "일단 참여하면서 수정, 보완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그는 "개원가에서 반대하는 것은 분명 일리가 있다"면서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면서 추진해야하는데 현실에선 적용 불가능한 제도를 밀어부치고 있으니 반발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현 제도를 보완하고 개원가를 설득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얘기다.

전공의 감축 계획 마지막 해를 앞두고 어떤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를 줄일 것인가를 정하는 것도 만만찮은 작업이다.

앙 이사장은 "마지막 감축이라 가장 반발이 거셀 것"이라면서 "특히 지방 수련병원은 현실적인 어려움까지 있는 상황에서 전공의 감축 의료기관을 정해야 하는데 고민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는 "최근 실시한 의사회 집행부와 상견례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각 현안에 대해 소청과 개원의들과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