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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사가 여 환자만 봅니다" 무모한 도전 대성공

발행날짜: 2014-04-23 06:06:48

이대건진센터, 매년 두자리 수 급성장…"만족도 기대 이상"

여 의사가 여 환자만 본다. 어찌보면 무모할 수 있는 도전이 대 성공을 거뒀다. 여성 환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이대여성검진센터의 얘기다.

김정숙 센터장
국내 최초로 여성만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한 이화의료원이 매년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대라는 이미지를 극대화한 특성화 전략이 적중한 셈이다.

이대여성건진센터 김정숙 센터장은 22일 "대학병원 최초로 여성 전용의 건진센터를 설립한 것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여성 환자들의 만족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대여성건진센터는 검진자 숫자가 매년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여성 검진의 하이라이트인 유방·갑상선 초음파 등 부인과 검진이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기업 검진자 중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이미 남성의 2배가 넘어선지 오래다.

특히 이같은 실적은 이대여성암병원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실제 매해 타과로 의뢰하는 450여명 중 이대여성암병원으로 흘러가는 환자가 250명으로 50%이상이 검진센터를 통한 환자들이다.

김 센터장은 "아무래도 젊은 여성들의 경우 유방, 질 초음파 검사시 여성 의사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며 "또한 검진센터 내부에서도 여성밖에 없다는 점이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대여성건진센터는 한국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여성암 특화 건진은 물론, 미혼 여성을 위한 건진 등 여성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이 꼭 성별 차이 때문만은 아니다. 타 병원 건진센터에 비해 가장 차별화된 강점은 바로 신속성이다.

건진센터 내부에 별도의 외래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센터 내에서 바로 해당 질환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한 것.

김 센터장은 "대부분 대학병원들이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진료를 예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대여성건진센터는 결과를 보자마자 바로 담당 교수와 상담과 진료를 실시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건진 당일 정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우선 진료 시스템'에 의대 이대여성암병원에서 바로 지뇰를 받을 수 있다"며 "유방암이 의심되는 즉시 당일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늦어도 4일안에는 유방암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이대가 유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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