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BIO CHINA 2026'에 처음으로 공식 참가해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선다.
12일부터 14일까지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40여 개국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중국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컨벤션으로, 250여 개 포럼 세션과 500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제약바이오협회가 이번 행사에 주목한 배경에는 글로벌 기술이전 시장에서 중국의 급부상한 것을 고려한 것.

전 세계 기술이전 계약에서 중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약 4%에서 지난해 30% 이상으로 불과 5년 새 7배 이상 늘었다. 글로벌 빅파마의 중국 바이오텍 기술 도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BIO CHINA 참가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21개사가 한국관에 참여해 파이프라인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이 중 5개사에는 개별 홍보 테이블이 별도 제공된다.
13일에는 차세대 ADC 링커 플랫폼, AI 기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6개사가 글로벌 제약사·투자사를 대상으로 BioBD 로드쇼 피칭에 나선다.
같은 날 열리는 '코리아 나잇(Korea Night)' 리셉션에는 한·중 양측 관계자 약 180명이 참석해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협회는 행사에 앞서 10일 우시 고신구 혁신허브 캠퍼스(iCampus)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현지 정부 간 협력으로 구축된 혁신 클러스터 운영 모델을 살펴봤다. 12일에는 쑤저우 공업원구(SIP)와 바이오베이(BioBay)를 시찰하며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섰다.
노연홍 회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거대한 중국 시장에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사업의 정례화와 확대를 검토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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