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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 공급망 안정 지원…156억 확보

발행날짜: 2026-01-13 22:19:50

최대 2년 보조금 지원 및 지원기업 4개사 확대 추진
김용우 단장 "원료 국산화 지원·의약품 적시 공급 체계 구축"

156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헬스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다시 시동을 건다.

원료 국산화부터 생산시설 확충, 비축 체계 구축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사업을 통해 의약품 수급 불안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6년 바이오헬스 공급망 안정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오는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헬스산업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 156억원을 투자한다.

본 사업은 바이오헬스산업의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원부자재 확보, 비축 체계 등 통합적인 안정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총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앞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보산진은 의약품 공급 체계의 구조적 한계 해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각도 지원을 위해 기존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추가 기획해 2026년 총 15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5년에 신규로 운영됐던 '수급불안정의약품 공급 기관 생산시설·장비 확충 지원' 사업은 보령퀘스트란현탁용산(콜레스티라민레진)을 선정해 지원했다.

해당 약품은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로 산모,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고지혈증 치료제이지만, 2023년 채산성 악화로 공급 중단된 바 있다.

진흥원은 보령퀘스트란현탁용산의 재생산을 위해 보령 안산 공장 내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중 품목허가 취득 및 생산 재개를 앞두고 있다.

2026년에는 기업 수요와 장비 구축에 필요한 실소요기간을 고려해 1차년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지원기업도 4개사로 확대한다.

이에 더해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해 원료사-완제사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원료구매 다변화 지원'과 위기 상황에도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비축 비용을 지원하는 '핵심의약품 비축 지원' 사업도 올해 신규로 운영한다.

또한, 국내 기업 및 기관의 국산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사용 촉진을 위한 '바이오 원부자재 사용자 테스트 지원'과 원부자재 개발 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국산 원부자재 제조 지원' 사업도 시작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공급망도 강화할 예정이다.

보산진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기업 수요와 문제 해결에 기반하여 원료 국산화 지원과 의약품 적시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속가능한 의약품·원부자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해당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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