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대체조제에 환자·보호자 과반 "선택 분업 시행하라"

발행날짜: 2025-11-03 11:47:13

전남·광주의사회 환자·보호자 2188명 설문조사 진행
대다수 대체조제 우려 "동의 없이 약 바꿔선 안 돼"

환자·보호자들이 대체조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의 없이 의약품을 변경하는 것을 금지하고, 안전성 확보 처방받을 곳을 선택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요구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라남도의사회와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지난달 2일~24일 도내 병·의원 이용 환자·보호자 2188명을 대상으로 불법 대체조제 관련 여론 설문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환자 중심 의료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대체조제 확대 정책이 실제 이용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이 설문에서 응답자의 83%는 필수적인 동의 절차를 요구했다. 의약품은 환자의 몸에 들어가는 것인 만큼. 동의 없이 바꾸면 안 된다는 지적이다. 설명 없이 바뀌는 것에 불안감이 큰 모습이다.

의약품이 바뀐다면 효과가 떨어지면서 치료가 지연될 수 있고, 이는 비용 절감보다 더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것. 싼 의약품보단 안전성을 먼저 챙겨야 한다는 우려다.

선택 분업을 지지한다는 응답도 56%로 과반을 넘겼다. 의약품을 받을 곳을 스스로 선택하게 해달라는 이유에서다. 또 의사회는 병원에서 바로 약 받는 게 정확하고 편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양 의사회는 "이번 설문은 2188명 환자·보호자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시다. 대체조제는 의사·환자 동의 없이 강행될 경우, 치료 불신과 의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는 비용 절감보다 환자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 오히려 선택 분업 도입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