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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에 무면허 진료도 난무...피부과의사회 촉각

발행날짜: 2025-11-02 18:04:03 업데이트: 2025-11-02 20:52:30

한의사 초음파 치료 확대해석에 난색…적극적 대응
K-뷰티 위상 재확인…50개국 수백여명 전문의 참석

피부과의사회가 50개국 수백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K-뷰티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

하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한의사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고발조치하는 등 사투를 벌이는 상황이다.

피부과의사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마곡 코엑스에서 코리아더마 2025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장에는 각국에서 참석한 수백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한국 미용피부의학의 세계적 위상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피부과의사회는 앞서도 국제 미용피부학 학술대회를 개최해왔지만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하면서 70개 세션, 130명의 국내외 연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시켰다.

이날 학회에는 주사제, 에너지 기반 장비부터 피부노화와 재생의학, 색소 및 모공치료, 피부결 개선 등 미용의료 전 분야를 아우르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채워졌다.

특히 피부 레이저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하버드의대 Manstein 교수가 '피부미용 레이저'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은 "코리아더마는 K-뷰티 중심에서 세계 미용의료의 혁신을 주도하는 학술대회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만큼 한국 피부과 전문의들의 학문적 성취와 미용의료 글로벌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 문신사법 국회 통과 등 무면허 의료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게 현실이다.

실제로 피부과의사회는 한의사, 피부관리사 등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고발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조 회장은 "앞서 대법원의 판결은 한의사가 초음파를 한의학적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것만 허용한 것인데 이를 의학적 진단으로까지 확대해석 하는 경향이 짙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국회 문신사법이 통과했지만 피부과 전문의로서 국민들의 피부 안전을 위해 제한적 법 적용을 거듭 요구할 것"이라며 "문신 염료를 많이 사용하는 문신에 대해서는 제한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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