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입원전담의제 美저널에 소개..."치료 질 향상 효과"
이창진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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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의대 장성인 교수, 미국 호스피탈 의학저널에 논문 발표
  • |입원환자 안전·치료 향상 "초기단계로 정부의 노력과 지원 필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우리나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미국 입원전담전문의 저널에 게재돼 화제이다.

장성인 교수.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장성인 교수팀은 미국 입원전담전문의 저널인 'Journal of hospital medicine' 4월호에 '한국 병원 의학의 발전과 진화' 논문을 발표했다.

장성인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수가체계 연구 등 우리나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안착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논문을 통해 "한국은 현재 약 250명의 전문의가 입원전담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입원전담전문의는 내과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외과를 비롯한 다른 진료과를 포함해 참여 병원의 20~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성인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로 인해 입원환자의 치료와 관리는 병동에 있는 입원전담전문의가 담당한다"면서 "이러한 변화는 환자의 안전과 치료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모델 구현은 한국 의료시스템의 핵심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전하고 "높은 수준의 치료에 대한 환자의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주문했다.

미국 Journal of hospital medicine에 게재된 한국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논문.
장성인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초기 단계로 지불제도 등 정부의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의료시스템 구현 과정은 다른 국가의 모델이 된다"고 주장했다.

미국 Hospitallist 블로그에 다른 나라와 함께 한국 입원전담전문의 모델도 소개됐다.

연세의대 채원정 교수는 "우리는 입원전담전문의 수가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입원전담전문의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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