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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수액환자 보기 하늘의 별따기...대한약품 타격

발행날짜: 2021-04-14 11:13:13

매출 80% 가까이 차지 수액제제, 입원환자 급감 영향 받아
"코로나 지속으로 어려움 있겠지만…영업 패턴 전환할 것"

지난 몇 년 간 상승세를 타던 수액판매 전문 제약사도 코로나 사태는 피할 수 없었다.

지난해 코로나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감함에 따라 덩달아 수액 판매에도 타격을 입은 것이 그대로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대표적 제약사를 꼽는다면 대한약품이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한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1660억원으로 전년(1688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9%, 38.3%씩 각각 감소했다.

대한약품의 경우 병‧의원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의약품인 수액제와 앰플제와 더불어 환자 영양보충을 위한 영양수액제 등을 주로 판매하는 제약사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액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의 80%에 가까운 1289억원을 포도당 주사 등 수액제품으로 창출해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환자들이 병원을 찾지 않으면서 직접적인 매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환자 내원일수는 4.67% 줄었다. 여기에 병원급 내원일수는 14.7%나 감소하며 종별 의료기관 중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의원 역시 환자 내원일수가 13% 감소했다.

즉 코로나로 의료기관을 찾는 내원환자가 줄어들면서 지난 몇 년 간 이어지던 매출 상승세가 꺾이게 됐다.

대한약품 2020년 주요제품 및 매출 현황(단위 : 백만원, %)
대한약품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1394억원)부터 매년 매출이 성장하면서 2019년 1688억원까지 육박했지만 수액제품의 매출 타격으로 성장세가 멈추게 됐다.

대한약품 측도 "2020년은 코로나 영향으로 영업 및 마케팅이 위축됐다"며 "병원 내 입원환자급감으로 이어져 회사의 매출이 전년대비 1.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도 코로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움은 있겠지만 영업활동 패턴의 전환을 통한 병‧의원 MR의 방문활동 강화 및 신규거래처 확보를 통해 매출증대를 이룰 것"이라며 "CMO사업의 확대와 기본제품 매출, 신규출시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시장창출 및 점유율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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