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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는 끝났다…성과검증 끝낸 후보 공약성취 자신 있어"

원종혁
발행날짜: 2021-02-22 05:45:58

[의협회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기호 5번 이동욱 후보
"계획성 갖춘 투쟁" 생존권 위기상황 타개할 실행력 자신

회원들 민생, 생존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했다. "쇼에 더 이상 속을 수는 없다. 그 사람의 과거는, 앞날을 알 수 있는 척도"라고도 소신을 말했다.

이동욱 후보자는 의협 회장에 당선된다면 제1순위 해결과제로, 의사 생존권 이슈를 꺼내들었다. 때문에 의료계와 정부의 관계를 얘기할때, '대화'와 '투쟁'이라는 특정 프레임에 갖혀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대화와 투쟁은 양 수레바퀴와 같아 정확히 50대 50의 중요성을 가진다"는 게 그의 설명.

이동욱 후보.
기호5번 이동욱 후보(50, 경북의대, 경기도의사회장)는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배경을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지난 10년간 현재의 의료계 위기를 초래한 패권 세력들의 구습, 구태를 청산해야만 한다"며 "회원들을 최우선 가치로, 생존권 위기에 내몰린 권익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의사들이 자존감과 행복감을 가질 수 있는 올바른 의료 제도개선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위기상황을 타개할 실행력'을 적극 강조하면서, 선거과정에서 범죄수준의 타후보 비방, 흑색선전으로 회원들을 기만하고 의료계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현 상황만큼은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일단, 실행이 가능한 선거의 '8대 공약'을 핵심카드로 꺼냈다. 경기도의사회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회원 민원119 상시고충처리센터'를 의협에 상시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나, 비효율적으로 운용되는 의협 회비의 30% 인하 방안도 대표적 약속.

이 후보는 "더불어 현재 수가 체계도 일부 손질이 아닌, 전면적 재정비 방안을 제시하겠다.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가짜 투쟁 선언 등 구태가 더 이상 의료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계획성 있는 진정한 투쟁을 통해 의료계 희망을 되찾아오겠다"고 주장했다.

이외 실무방안으로 진료현장 규제 혁파를 비롯한 의협 인적쇄신, 면허상호인증제 적극 추진, 수가체계 재정비, 전공의 및 교수, 봉직의 근로환경 개선,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등 여덟가지 공약을 회무기간에 모두 소화하도록 집중한다는 심산이다.

▲"성과검증 끝낸 후보 공약으로 판단해 달라"…"흑색선전 자제 부탁"

이 후보는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해 왔다. 타 시·도 회원들까지 찾고 있는 만큼 경기도의사회 회원민원 고충처리센터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전국 회원들의 권익을 철통같이 보호하겠다는 공약은 이미 경기도에서 성공시켜 전국 확대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의사회에서 빚어진 내홍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경기도 회원들은 내가 지난 3년간 회원들을 최선의 가치로 두고, 일관성 있는 정책과 회무를 맡아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일해 온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전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 회원들의 현명한 선택의 결과 현재 역대 어떤 집행부보다 뛰어난 회무성과를 거뒀다는 회원 평가도 나온다"며 "이를 넘어 전국에 걸친 회원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의사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회무기간 실사 대응팀을 운영하며 현장의 회원들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왔고, CT 환수 사건에 휘말린 전국의 수많은 회원들의 형사 사건을 무혐의로 이끌고 최종 대법원 승소 판결을 통해 회원들을 파산위기에서도 보호했다는 것.

그는 "수 천억원의 맘모톰 보험 사기사건부터 몇 천원 착오 청구에 대한 공단검진 영업 정지까지 불합리한 규제로 고통받는 수 많은 회원들을 구제하는 동시에 근본적 제도 개선 등의 성과도 얻었다"며 "일부 악의적 세력의 비방이나 흑색선전으로 회무 성과를 가릴 순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회무로 의료현장의 회원들을 위기에서 구했다. 대법원 승소, 의료분쟁 무죄판결 등 성과를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각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누가 실질적으로 회원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지 판단해 달라. 선거철에만 난무하는 공허한 공약에 속는 일의 반복은 없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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