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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이사 임기 남았는데 내정설? 건보공단 '당혹'

발행날짜: 2018-02-02 12:00:59

내정자로 알려진 박정배 전 부산식약청장 "사실 아니다" 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새로운 급여상임이사가 내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장미승 급여상임이사의 임기가 2개월 정도 남은 데다 공모조차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최근 언론을 통해 수가협상 등을 책임지는 새 급여상임이사로 박정배(60·한국외대) 전 식약처 부산지방청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는 장미승 급여상임이사가 지난 2016년 4월부터 역할을 수행 중이다.

즉 아직까지 2개월 간의 임기가 남은 셈에서 새 급여상임이사의 내정설이 알려진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건보공단 측도 당혹스러운 모습.

건보공단 인력지원실 관계자는 "장미승 급여상임이사의 임기가 남은 상황에서 내정설이 나와 당혹스럽다"며 "공모도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더 할 말도 없다"고 말했다.

동시에 내정자로 알려진 박정배 부산지방청장은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 내정설을 부인했다. 박정배 부산지방청장의 경우 지난 1월 사표를 내고 정년퇴직한 바 있다.

정년을 1년을 앞두고 정년퇴직한 박정배 부산지방청장은 복지부 출신으로 건강정책과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 후 식약처로 자리를 옮겨 활동해 왔다.

박정배 부산지방청장은 메디칼타임즈와의 통화를 통해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 내정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안받은 바도 없는데다 급여상임이사를 맡을 생각조차 없었다"고 적극 부인했다.

한편, 급여상임이사직은 보험급여실 수가협상 업무와 함께 급여보장실, 요양기관 현지조사 등을 관장하는 급여관리실, 빅데이터운영실, 건강증진 업무 등 보험자로서의 급여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자리다.

그동안 급여상임이사직의 경우 보건복지부 관료 출신이 임명됐던 자리.

실제로 한문덕, 이상인 전 급여상임이사 모두 복지부에서 근부한 관료 출신이다. 다만, 현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 및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해 기존 급여상임이사들과는 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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