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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의심병원까지 공개한다니…신뢰 깨는 행위"

발행날짜: 2016-09-06 16:30:44

의협, 감염대책 일부 조항은 삭제 요구 "계획 자체는 긍정적"

보건복지부가 C형 간염 예방, 관리대책을 발표하자 대한의사협회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일부 조항은 삭제해 줄것을 요구했다.

국민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전문가로서 역할은 다하겠지만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성을 깨는 조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다.

의협은 6일 "간염 홍보를 강화하고 치료제 보험급여 확대, 보수교육 강화 등이 반영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의심단계에서 업무정지와 공개조치를 명시한 것은 의료기관의 신뢰성에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제외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의협이 C형 간염 정복을 위해 앞장서며 불법의료행위,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한 감염사례 신고와 접수, 조치 등을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감염병 예방과 교육,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정부와 발을 맞추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C형간염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간염을 국가검진에 포함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최근 C형간염 환자들이 집단 발생하고 있으나 감염경로나 의심환자 수, 구체적 원인 등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도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따라 의협은 국민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한 전문가단체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의사,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조치계획 및 의료기관 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조치로 의협은 분기결로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사용 물품 관리 등 회원 교육과 보수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 의심기관에 대한 역학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의료기관 개설 신고시 중앙회를 경유하도록 하는 한편, 신규면허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할 계획이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C형간염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있어 정복 가능한 질병이므로 최선을 다해 C형간염 퇴치에 앞장서겠다"면서 "하지만 정부 또한 C형간염 감염 의심사례에 대한 역학조사에 신중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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