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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해외바이어 상담에 하루가 쏜살 같이"

정희석
발행날짜: 2015-09-11 14:08:53

K-HOSPITAL FAIR 참가업체 '모비유' 김형석 대표이사

모비유 김형석 대표이사가 부스를 방문한 해외바이어에게 휴대용 링거대 '이지폴'을 설명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빡빡하게 진행된 해외바이어 상담으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10일 개막한 K-HOSPITAL FAIR 2015 현장에서 만난 휴대용 링거대 제조업체 ‘모비유’ 김형석 대표이사는 박람회 첫날 해외바이어들과의 미팅으로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2년 연속 K-HOSPITAL FAIR에 참가한 모비유는 환자 어깨 상부에 착용하고 수액을 고정시킨 후 양손을 자유롭게 하면서 화장실·계단·엘리베이터·병실·병동 외부에서의 이동성을 극대화한 휴대용 링거대 ‘EZPOLE’(이지폴)을 출품했다.

11일 박람회에서 만난 김형석 대표는 “한정된 내수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 판로를 찾고 있다”며 “지난해 K-HOSPITAL FAIR에서는 해외바이어가 거의 없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 대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층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포럼’(Global Bio Medical Forum·GBMF) 부스에서 총 8건의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GBMF는 대한병원협회와 코트라(KOTRA)가 공동주관한 국내 의료기기업체와 해외바이어 간 수출상담 프로그램.

코트라 각국 무역관을 통해 모집한 약 40개국·120개사 해외바이어는 수출상담회에서 약 300개 국내업체와 1:1 상담이 예정돼있다.

김형석 대표는 “10일 하루만 미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UAE, 요르단, 쿠웨이트, 루마니아, 스리랑카, 미얀마 등 해외바이어들과 총 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대형 유통사 메드라인은 OEM 생산을 제안했고, 요르단 바이어의 경우 자국을 비롯한 이라크·레바논·시리아 등 주변 3개국에 대한 독점판매권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첫 개최된 K-HOSPITAL FAIR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해외바이어가 올해 확연히 늘어났다는 게 참가업체들의 전반적인 의견.

김 대표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해외바이어는 확실히 많아졌다”며 “GBMF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부스로 찾아오는 해외바이어들도 브라질·이집트·우크라이나 등 한층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김형석 대표가 GBMF 수출상담회에서 요르단, 인도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그는 또한 “여타 전시회에 참가해보면 주최 측에서 해외바이어가 많이 왔다고 홍보하지만 정작 중소업체 입장에서는 피부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올해 K-HOSPITAL FAIR의 경우 사전에 미팅을 잡은 바이어들과 맞춤형 1:1 수출상담을 진행하다보니 업체 입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K-HOSPITAL FAIR에 참가한 그에게 행사 2일차를 맞아 현장 분위기를 물었다.

김형석 대표는 “지난해 행사보다는 관람객들이 확연히 증가했다”며 “보건대 학생과 일반인들 참여가 조금 늘었지만 관람객 대부분은 여전히 병원관계자들이기 때문에 참가업체 입장에서 타 전시회보다 더 큰 장점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부스만 보더라도 주로 병원장을 비롯해 간호부장, 행정부원장, 구매팀장의 방문이 많았다”며 “K-HOSPITAL FAIR가 2년차를 맞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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