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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국내 3번째 확진환자 발생

손의식
발행날짜: 2015-05-21 22:20:19

최초 감염자 같은 병실 환자 감염…정부 "밀접접촉자 아직까지 반응없어"

MERS Virus(사진출처:wikipedia)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국내 환자가 3명으로 늘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바레인에 다녀 온 뒤 메르스에 최초 감염된 A씨(68)와 같은 병실(2인실)을 쓰던 B씨(76)의 유전자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A씨를 간병하던 부인 C(63)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가족이 아닌 첫 2차 감염자가 발생한 것.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최초 확진환자와 함께 입원한 B씨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오전부터 발열증세가 있었던 것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돼 같은 날 오후에 국가지정 입원치료 격리병상으로 이미 전원조치를 완료를 했고, 적절하게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이 의심이 되는 가족과 의료진 64명에 대한 격리를 즉각 수행을 했다"며 "일단 64명에 대해서 1차적인 조사를 완료를 했으며 현재까지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의 추가 역학조사 결과 첫 번째 환자가 바레인 위의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도 방문한 이력도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국내사례와 세계적으로 보고된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현재까지의 감염경로상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돼 있다고 하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중동지역을 방문했거나 매개체로 알려진 낙타와의 접촉이 있으면서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기침 등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여행객들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이와 같은 사실을 의료인에게 알리고 이러한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도 역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중증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며, 치사율은 30~40%에 이른다..

아직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인해 지금까지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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