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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임상초음파학회 "인증제 좌시할 수 없었다"

발행날짜: 2012-02-28 06:50:41

5월 창립 앞서 발기인대회…"내과 외 타과에 문호 개방"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발기인에는 초음파 인증제 도입에 문제를 제기했던 내과 교수 및 개원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원표 임상초음파학회 창립 준비위원장
이날 학회 준비위원장에 추대된 이원표 개원내과의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과 개원의 상당수가 전공의 과정에서 초음파 교육이 부족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교육에 대한 개원의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초음파검사 급여화 등 제도변화에 대해 관련 학회와 공조해 환자의 건강증진과 초음파검사의 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향후 학회가 창립되고 성장하더라도 학회 설립 취지를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 학회는 개원의들의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인증의 제도를 도입할 수도 있지만 그 또한 교육을 근간으로 한다는 사실을 주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임상초음파학회는 타 진료과에 대해 문호를 개방할 뿐만 아니라 교수와 개원의간에 서로 공조하는 학회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이를 위해 교수와 개원의간에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부위원장에 이준성 순천향의대 교수와 김용범 개원내과의사회 총무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임상초음파학회는 개원내과의사회 주도로 준비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내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깃발을 올렸지만, 향후 병의원에서 초음파를 사용하는 타 진료과 의사에게도 문호를 개방키로 했다.

"초음파 인증제 도입이 임상초음파학회 창립 촉매제"

이날 이원표 준비위원장은 대한초음파의학회의 초음파 인증제 도입이 학회 창립에 촉매제가 됐음을 분명히 했다.

즉, 초음파 인증제에 대한 개원의들의 불만이 확산되면서 급기야 내과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임상초음파학회가 창립하기에 이르렀다는 얘기다.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발기인들이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이원표 준비위원장은 "최근 초음파 인증제 도입이 초음파 교육에 대한 개원의들의 갈증과 수요를 키웠다. 학회 창립에 촉매제 역할을 한 것도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한편으로 씁쓸하지만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범 부위원장 또한 경과보고에서 "초음파의학회가 초음파 인증제를 도입한다는 얘기를 듣고 예의주시하던 중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임상초음파학회 창립에 대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발기인대회를 몇일 앞두고 초음파의학회 관계자와 만났지만, 학회는 초음파 인증제에 대한 의지를 보여 발기인대회를 예정대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다만 향후 초음파 급여화 등 정부 제도와 관련해선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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