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연봉수준은 높은 데 비해, 직업 선호도는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적 직업관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23일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이 직장인 22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업선호도와 연봉정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의사는 평균연봉이 5907만원으로 조사대상 직종 중 가장 높았지만, 직업 선호도는 7위에 그쳤다.
반면 연봉 순위는 의사에 이어 감정평가사 5590만원, 금융전문가 5389만원, 법조인 5293만원, 교사/교수 4427만원, 방송/연예인 4005만원 순이었다.
의사의 경우 성형외과 의사가 연봉이 736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안과가 6383만원, 정신과가 6300만원, 산부인과가 5979만원, 소아과가 5985만원 순이었다.
이어 피부과의사가 5765만원, 가정의학과가 5545만원, 비뇨기과가 5271만원, 내과가 5127만원, 마취병리과가 5154만원, 방사선과가 4733만원, 외과의사가 4344만원이었다. 한의사의경우 5649만원이었고 치과의사는 9105만원이었다.
반면 직업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교사/교수(15.11%)였으며, 이어 공무원(14.61%), 금융전문가(12.37%), IT컨설턴트(21.01%), 방송/연예인(10.49%), 소프트엔지니어링(8.56%) 순이었다.
이어 의사는 7.80%가 희망했고, 인사컨설턴드(6.86%), 감정평가사(6.14%) 등이 뒤를 이었다.
이같이 연봉과 직업선호도의 괴리에 대해 <페이오픈> 한민경 팀장은 "현재의 직업 트렌드가 단순히 연봉의 많고 적음이 선택의 기준이 아니라 근무환경이나 자신의 적성, 자아실현에 우선순위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또 불확실한 채용환경으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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