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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개설한 운동센터 의료행위 암시에 의료계 화들짝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일부 간호사들이 운동센터를 개업해 의료행위를 암시하는 광고를 하다가 의료법 위반으로 신고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료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소재 한 운동센터가 간호사에 의한 진료행위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다가 이를 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는 간호법 본회의 통과 당시인 지난 5월 개업했다. 일각에선 간호사 단독개원 일환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간호사들이 운동센터를 개업하고 의료행위를 암시하는 광고를 진행하면서 간호법에 대한 의료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A운동센터 광고 갈무리.실제 이 업체 광고를 보면 단순한 운동센터가 아닌 ▲혈압·혈당 관리 ▲뇌졸중 재활 ▲우울증 등 심리상담 ▲파킨슨병 등 노인질환 ▲투약관리 등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간호사로서 회원들의 진료기록지를 확인해 과거력과 현병력을 운동프로그램에 반영하는 식의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특히 이 업체는 상급종합병원 신경과 출신 간호사가 운영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실제 운동 전 통증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는 회원 후기를 여럿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한 회원 리뷰는 "오랫동안 어깨 통증으로 한의원, 스포츠마사지, 등 경락 마사지샵을 이용했는데 침 치료 및 마사지 효과는 그리 길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가 안 되고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곳에 다니고 신기할 정도로 통증은 거의 사라졌다"고 전하고 있다.의료계는 이 같은 운동센터가 간호법 수혜를 노린 간호사 단독개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은 A운동센터 광고 갈무리.의료계는 이 운동센터가 간호법 제정 수혜를 노리고 개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간호법 제정 시 간호사가 지역사회에서 의료행위를 수행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이 센터 역시 의료행위를 노린 단독개원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간호법이 간호사 단독개원을 위한 법안이 아니라는 간호계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사례라는 게 의료계 주장이다. 이 사례를 근거로 간호법 재추진을 좌시해선 안 된다고 우려하고 있다.해당 업체는 의료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당연히 시정해야 하지만, 간호법을 이용할 생각으로 개업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이 센터가 의료기관이 아님을 강조하며 의료법 위반 행위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다.현재 이 광고는 의료법 제56조 위반으로 경찰 신고 및 보건소 민원 등이 이뤄지면서 시정된 상황이다. 당시 관련 민원이 대한의사협회 회원권익센터에 접수되면서 협회 차원에서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김이연 대변인은 "간호사가 필라테스나 요가를 수련해 개업하겠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며 "하지만 여기에 간호를 끼워 넣어 의료행위인 것처럼 포장하고, 이를 홍보하고 기존의 시장가보다 비싼 비용을 받는 것은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때문에 간호법으로 인한 간호사 단독 개원 우려가 크다. 재활의학과의 경우 물리치료사 단독개업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관련 사례가 미디어에 소개되면서 대중이 의사 지도 하에 이뤄지지 않은 의료행위에 익숙해지는 것 같다"며 "관련 사례가 법적으로 문제될 수준인지 아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19 12:10:42병·의원

인천 희망나눔병원 본격 진료 개시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위치한 희망나눔병원이 지난 20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병원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산하 의료기관으로, 소방관 관계인의 건강증진과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병원 인접지역의 주민들을 포함해 인천 전지역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동우회원 및 소방관계인과 불우한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의료 발전은 물론 지역 주민의 의료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병원의 목표다.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1만㎡ 규모의 학익 메디컬센터 3층과 4층이다. 3층은 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비만클리닉, 도수운동센터로 구성됐다. 4층은 전체가 입원시설로써, 현대식 의료시설과 양질의 의료장비 및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확보해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하는 준 종합병원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특히 희망나눔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강남세브란스 협력병원 및 인천광역시 트라우마 치료 전문센터로 지정이 예정됐으며, 첨단장비를 도입한 도수운동센터를 특화해 환자의 약해진 관절·근육 기능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일상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유희석 행정원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희망나눔병원은 10월 중 정식 개원식을 앞두고 있다.
2018-08-28 20:10:45병·의원

바이오에이지, e-제너두와 상호협력 MOU 체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바이오에이지(대표이사 김양석)가 7월 12일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전문기업 e-제너두(대표이사 송동진)와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바이오에이지는 향후 e-제너두의 100만 기업 고객에게 자사의 주력 제품인 생체나이 분석 리포트를 기반으로 영양, 식이, 운동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또, e-제너두는 보유 복지몰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바이오에이지 헬스케어 솔루션 홍보와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e-제너두가 운영하는 복지몰 사이트 내 건강관리 카테고리는 전문적인 건강관리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크게 강화되며, 향후 고객이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센터, 웰에이징 힐링리조트 등 제공 서비스 범위를 순차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바이오에이지의 이석호 사업부장은 “이번 MOU로 복지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신의 검진 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받기 때문에, 개인의 검진 결과를 가장 가치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제너두의 이장혁 본부장은 “자사 보유의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건강 복지 서비스로 복지몰에 대한 고객 만족도 상승 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에이지는 대웅그룹 관계사로, 개인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동일 연령대 평균과 비교해 노화정도를 나타낸 ‘생체나이 분석’과 가족력을 반영하여 질환위험성을 파악하는 ‘질환관리 리포트’, 그리고 암 중심의 발병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리포트’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18-07-19 10:20:41제약·바이오

인천 나누리병원, 메디컬 스포츠 클리닉 개소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인천 나누리병원은 오는 25일 ‘나누리 메디컬 스포츠 클리닉’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3층의 운동센터에서 8층의 넓은 공간으로 확장오픈한 나누리 메디컬 스포츠 클리닉은 프로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스포츠 손상에 대한 비수술 운동요법 및 수술 후 재활, 심리상담과 영양상담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스포츠 트라우마 토털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정신과 등 전문 의료진들과 전문 운동 트레이너가 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치료 대상은 디스크·요통 등 척추 관련 질환을 비롯해, 무릎·발목 손상, 오십견·테니스엘보 등 관절통증, 자세 교정 등 다양하다. 최첨단 근력테스트기 등 다양한 진단 장비를 통해 환자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따른 단계별 운동을 처방 및 지도해 맞춤 치료를 제시할 예정이다. 개소식을 기념해 26일 오후 2시에는 ‘척추관협착증의 최신치료와 허리튼튼 운동법’이라는 주제로 신경외과 김우재 과장의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허리를 강화시키는 운동법에 대한 트레이너의 교육도 별도로 마련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 1688-9797
2010-11-21 19:51:54병·의원

"원칙을 지킨 정도경영 성공열쇠"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나누리병원의 경쟁력은 가급적 수술을 하지 않고, 수술을 하더라도 검증된 것을 한다는 겁니다”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나누리병원(병원장 장일태)의 성장세가 무섭다. 임재현 의무원장 지난 2003년 강남에 본원을 개원하더니 2008년 9월 인천병원을 열었고, 오는 10월에는 강서병원이 진료를 시작한다. 80병상에서 시작해 강서병원이 개원하면 총 400병상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주목할 점은 수익성에 집착하지 않고 정도를 걷더라도 전문병원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나누리병원이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임재현 의무원장은 13일 “나누리병원의 특징은 수술보다 비수술적 치료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라면서 “수술을 하더라도 효과가 검증된 것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이 되지 않는 비급여수술 역시 반드시 필요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는 게 병원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척추전문병원들이 최신 수술기법, 첨단 의료기기 등을 앞세워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수익성을 추구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서울 나누리병원 임 의무원장은 “최신 수술법이라고 해도 최소 1년 이상 치료성적을 지켜본 뒤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면 도입한다”면서 “어떻게 보면 보수적 치료를 지향하지만 의료가 상업화되는 것 역시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다보니 과연 이런 식으로 병원을 운영해서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았고, 실제 위기설까지 돌았다고 한다. 그는 “서울병원을 개원할 때만 해도 척추전문병원은 진료비가 비싸고, 비급여수술을 많이 한다는 이미지가 강해 수익성을 추구하지 않고 생존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없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좋은 병원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고, 탄력을 받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임 의무원장은 “솔직히 비급여수술을 많이 하지 않으면 수익모델이 되지 않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라면서 “남는 게 별로 없다고 하더라도 수술을 남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척추운동센터 그 대신에 나누리병원은 척추운동센터를 설치해 일반인들의 디스크나 퇴행성 척추증 같은 비수술적 재활운동요법과 수술 후 초기재활운동을 힘을 쏟고 있다. 임재현 의무원장 자신도 신경외과 전문의임에도 불구하고 운동치료를 배우기 위해 미국에서 연수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운동치료사 자격증을 따러 미국에 간다고 하니까 동료 의사들이 의아해했지만 지금은 대체로 필요성을 공감하는 분위기”라며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병원내 공간을 배치할 때 가장 신경을 쓰는 게 수술실과 MRI실”이라면서 “그 다음이 척추운동센터일 만큼 운동치료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의 질 관리 역시 철저하다. 나누리병원은 매일 전체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퍼런스를 열어 환자별 치료방법을 검증한다. 서울병원과 인천병원 전체 의료진들은 매월 한차례 모여 그간의 치료 케이스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것을 정례화하고 있다. 펠로우 채용 조건도 까다롭다. 대학병원에서 2년간 수련을 받은 후에야 2년 과정의 펠로우를 할 수 있다. 제대로 수술을 할 수 있는 척추의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강서병원을 보면 나누리병원의 인력 관리의 단면을 알 수 있다. 현재 강서병원은 개원은 앞두고 직원을 모집중인데 원장을 포함한 전원을 공개 채용한다. 임재현 의무원장은 “인맥과 학연을 배제하고 능력 있는 직원, 검증된 의사를 뽑기 위해서는 투명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흉부외과나 외과는 선진국 수준에 와 있고, 척추 역시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면서도 “이를 때일수록 정도를 걷고, 좋은 치료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의료계 내부정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환기시켰다. 특히 그는 “환자 한명 한명이 중요하고, 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게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10년 후 진정한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2009-08-14 06:47:06병·의원

신경외과개원의협-신경통증학회 연수강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와 대한신경통증학회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공동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 주제는 통증치료에 대한 것으로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좌가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전 강의는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의 주사치료' '어깨통증의 초음파진단과 충격파(ESWT) 치료' '무릎, 어깨 초음파를 이용한 관절주사' '통증에서 아피톡신 사용시 주의점' '개원가에서 성장클리닉 시작하기' 등을 주제로 실시한다. 이어 오후 강연은 '신경증성 통증의 약물치료' '족부질환 치료' 'MET를 이용한 운동치료' '병원 부설 운동센터 운영' '통증치료에서의 초음파 적응증' '쉽게 배우는 IMS'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 사무국 02)587-6607으로 하면된다.
2008-08-24 23:15:18병·의원

"무허가 의료장비 사용후 비용청구 말아야"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일부 의료기관에서 식약청 허가를 받거나 등록을 얻지 않은 장비를 척추치료에 사용하고, 환자에게 임의로 비용을 청구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최근 서울시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식약청 허가를 받지 않은 'H치료기'를 사용한 후 임의비급여 처리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H장비는 운동처방장비로 업체측은 이 장비가 근재교육(Muscle Reeducation)을 통해 척추측만증을 물론 척추후만증, 신경계 재활치료 등에 효과적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일부 한방병원과 재활, 척추질환 병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학회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홍보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법과 요양급여 기준에는 질병의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은 의료기기로 등록해야 하며, 요양기관에서는 반드시 식약청의 제조 또는 수입허가를 받은 의료장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비용을 산정해 환자에게 청구하면 안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이 장비를 가지고 환자에게 임의비급여 처리한 사례뿐 아니라 급여 청구한 사례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 장비는 식약청에 신고되거나 허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체측은 의료장비가 아닌 의료기기가 아닌 운동장비로 수입한 것이며 의료기관이 아닌 운동센터 등을 별도로 개설해 사용할 경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심평원측은 치료목적인 경우 식약청 신고가 필요하며 특히 의사의 처방을 통해 비용이 청구된다면 편법에 불과하다며 일선 의료기관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007-10-08 07:35:55제약·바이오

대학병원들 톡톡튀는 클리닉으로 환자몰이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가상현실클리닉, 아티스트클리닉, 라이프스타일센터' 이름만 들어서는 언뜻 어떠한 질병을 치료하는 클리닉인지 모를 법 하다. 최근 대학병원들이 이처럼 독특한 클리닉을 개설하고 환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시작하면서 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병원계에 따르면 이들 대학병원들은 치열한 환자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특화된 센터와 클리닉으로 무장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특화된 클리닉을 가장 많이 운영중인 병원은 삼성의료원이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사춘기 클리닉과 아티스트 클리닉, 성인예방접종클리닉 등을 운영중에 있다. 사춘기 클리닉은 사춘기 여성의 생리 및 감염성 질환에 대한 치료와 교육을 특화시킨 클리닉으로 최근 부유층 자녀들을 상대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비슷한 클리닉은 서울아산병원과 강남차병원에서도 운영중이다. 서울아산병원은 현재 미성년 클리닉을 개설, 미성년기에 발생하는 생식기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중에 있으며 강남차병원은 '소녀들의 산부인과'라는 클리닉을 운영하며 사춘기 여성들의 성 고민 및 성관련 질환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또 다른 클리닉인 '아티스트 클리닉'도 많은 환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악기를 전문으로 연주하는 예술가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손과 어깨 등의 통증 질환을 담당하는 이 클리닉은 특화된 클리닉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의 도박중독클리닉과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의 가상현실클리닉은 정신과 치료에서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특화된 진료로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의 도박중독클리닉은 인터넷 도박 등 각종 도박중독증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의 가상현실클리닉은 대인기피증이나 공격성이 있는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많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비만이나 당뇨 등 성인병환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는 강남성모병원의 라이프스타일센터나 산전 진단 및 태아 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서울아산병원의 태아치료센터,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대병원의 이상운동센터도 특화된 클리닉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클리닉들은 병원 이미지 상승에 크게 일조하고 있으며 전문화, 특화된 진료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특정 타겟층을 대상으로 하는 클리닉들은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진료로 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특화 클리닉들이 타 병원과의 차별화방안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이러한 클리닉들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2006-12-18 11:44:18병·의원

파킨슨병에 뇌심부자극 치료효과 입증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파킨슨병 등 이상운동환자에 대한 뇌심부자극술이 시행한 결과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상운동센터(센터장 신경외과 백선하)는 최근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파킨슨병 등 이상운동환자 61명에 대한 뇌심부자극술 치료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상운동센터에 따르면 파킨슨병, 수전증, 근육긴장 이상증 등 이상운동환자에서 그간 뇌심부에 5개 미세전극장치를 동시에 삽입, 정확한 목표 부위를 찾아내는 뇌심부자극술로 치료한 결과 많은 환자에서 증상이 호전됐다. 파킨슨병의 운동척도(UPDRS III) 점수로 비교한 결과 수술 후 3개월 시점에서 검사한 36명 중 32명(89%)이 수술 전 약을 복용할 때보다 증상이 호전됐고, 6개월 시점에서 검사한 24명중 20명(83%)이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몸꼬임 증상은 수술 3개월 후 33명(92%)에서 치료효과가 있었으며 6개월 후에는 24명 중 23명에서(96%) 효과가 있었다. 또한 투여하는 약의 용량도 수술 후 50%가량 줄일 수 있었다.(수술 전 레보도파 환산 복용용량이 735mg, 수술 3개월 후에는 382mg, 수술 6개월 후에는 408mg) 과거 파킨슨병 등 수술적 치료에서는 이상 신경부위를 파괴하는 고주파응고술로 치료했지만 뇌 조직이 손상되고 한번 파괴된 신경은 되살릴 수 없는 등의 단점이 있어 1990년대 중반 이후 미세한 전기자극을 줌으로써 기능이상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뇌 신호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뇌심부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이 개발되면서 현재 보편적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시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부위를 찾아 전극을 삽입하는 것으로 MRI, CT로 자극 부위를 확인하고 있으나 이같은 방법만으로는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정확한 목표점을 찾기에는 불충분하다. 서울대병원 이상운동센터 의료팀은 환자에 5개의 미세전극장치를 동시에 삽입, 환자의 신체적인 적응상태를 확인한 후 가장 적당한 곳에 전극을 삽입(다채널동시미세전극기록법), 시술시간을 종전에 비해 3시간 이상 단축시켜 신속하고 정확한 뇌심부 자극술을 시행, 24시간 full monitoring으로 각 개인의 증상에 맞게 맞춤 치료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상운동센터는 최근 개소 1주년을 맞아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14일 미국 콜롬비아대학 신경과의 세계적 석학인 스탠리 판(Stanley Fahn) 박사와 파킨슨병의 수술적 치료의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피티에 살페트리에르병원의 필립 코뮈(Philippe Cornu) 박사를 초빙해 파킨슨병 최신지견을 나눴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이상운동 환자의 진료를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신경정신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의료진이 환자 모니터링, 약물 조절, 수술적 치료 등을 통해 환자들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이상운동센터를 열었으며, 그간 190여명의 환자들이 24시간 full monitoring을 통한 체계적 분석을 시행 받아 왔다.
2006-03-14 18:13:21학술

서울대병원 이상운동센터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서울대병원 이상운동센터는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1년 동안 이상운동센터에서 뇌심부자극술을 이용해 치료한 파킨슨병을 포함한 다양한 이상운동질환 환자 60여명의 경과 및 수술성적을 보고한다. 이와 함께 미국 Columbia대학의 Stanley Fahn 교수, 프랑스 Pitie-Salpetriere병원의 Philippe Cornu 박사의 파킨슨병과 뇌심부자극술의 최신지견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2006-03-08 11:22:58학술

"척추수술 잘하는 비결은 철학과 투자죠"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탐방| 전문병원을 찾아서-④우리들병원(척추디스크 전문)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시행된 전문병원 시범사업이 시행된지도 두 달이 넘었다. 중소병원의 특성화와 새로운 판로모색이라는 취지로 마련된 전문병원제도가 시행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해당병원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메디칼타임즈는 전문병원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현 제도의 문제점과 보완책 그리고 발전방향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탐방기사를 준비했다. 이번 기획이 전문병원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하는 정부와 병원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상호 이사장 경쟁력 원천은 최소상처, 무수혈수술 철학 ‘연간 척추·디스크 수술 1만2천례, 최소침습척추수술 국제 교육기관’ 보건복지부로부터 척추 디스크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사진)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일면이다. 1982년 부산에서 이상호 신경외과의원으로 출발해 척추 디스크 수술 특화를 표방한 우리들병원이 대표적인 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상호 이사장의 철학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척추수술의 최소 상처주의’와 ‘무수혈 수술’이 그것이다. 이상호 이사장은 “전문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치료법이 있어야 한다”면서 “가급적이면 침습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불가피하게 수술을 할 경우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등 특화해야 전세계에서 환자를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의 질 향상 위해 인력개발 집중 투자 2004년을 기준으로 우리들병원은 외래환자 10만여명 가운데 1만1,633명을 수술했고, 이중에는 외국인환자도 380여명에 달한다. 의사 1인당 연평균 304건을 척추수술하고, 서울과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환자가 30%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었던 또다른 비결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다. 우리들병원은 매일 아침마다 모든 의료진이 모여 환자를 사전 리뷰해 최선의 치료방침을 정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리뷰 보드를 갖는다. 여기에다 금요일은 그랜드 컨퍼런스의 날로 정해 수술결과와 최신지견을 공유토록 하고 있다. 이상호 이사장은 “병원은 지식산업이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지식에 눈과 귀를 열어야 하며, 기술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면서 “국내외 학회와 연수에 적극 참여해 자신을 재교육하도록 하고, 규칙적인 학술집담회를 제도화해 공동학습과 지식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들병원이 국내외 학술대회와 척추 관련 저널에 13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SCI급 과학잡지에 32편을 등재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투자의 결실이다. #i3#세계적 전문병원 네트워크 야심 시설과 장비면에서도 세계 정상급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진단에서부터 물리치료, 운동치료, 재활요법, 최소침습 척추 시술 및 수술까지 척추 치료의 모든 것(Total Spine Care System)을 제공하기 위해 수술실 17개, 수술 현미경, 레이저 내시경, 영상 증폭장치 등 최첨단 수술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수술실 밖에 영상장비를 설치해 수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척추강화운동센터, 척추건강진단센터, 종합건강진단센터, 건강증진센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 없는 환자들을 위해 척추집중치료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인력과 시설, 장비에 대한 집중투자 결과는 국제적인 명성으로 이어졌다. 영국인 의사 로버트 웰 박사가 지난해 내한해 우리들병원에서 목 수술을 받았고, 중국 안과의사 휴천신, 포르투갈 정형외과 의사 에네스, 이스라엘 정형외과 의사 글로버 박사 등이 내원한 바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우리들병원은 세계근골격레이저학회(IMLAS), 미국 최소침습적내외과학회(AAMISMS), 아시아 아카데미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AAMISS), 세계최소침습척추학회(ISMISS) 등 국제학회의 훈련센터 및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세계 각국 의료진들을 연수시키고 있다.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내시경 레이저 치료법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의학교과서에 수록될 정도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여세를 몰아 우리들병원은 서울 청담동과 김포, 부산, 광주, 대전 외에도 대구와 제주에 분원을 설립,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시장 진출에 이어 동남아 현지법인 설립을 타진하고 있다. 이상호 이사장은 “병원 전문화를 위해서는 상당한 자본 투자가 필요하지만 이것이 불가능한 구조여서 개인 병원장에게 너무나 많은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병원에 보다 많은 자본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영리법인과 주식회사 병원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05-09-28 11:47:38정책

대학병원 스타중심 '나홀로진료' 설 땅 없다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대형병원들이 질병별 센터화를 통한 협진시스템 구축을 강화하면서 스타 교수를 중심으로 한 진료과별 나홀로진료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병원들은 협진시스템이 진료의 질과 환자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생존의 필수조건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서울아산병원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급증하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진료하기 위해 7일 파킨슨병전문센터(소장 이명종 교수)를 연다. 파킨슨병센터는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가 참여해 통합치료를 시행하고, 약물치료와 수술치료에 대한 진료 및 상담을 당일 처리할 뿐 아니라 입원까지 One-Stop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조만간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척추센터도 가동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아산병원은 현재 암센터, 담석센터, 소화기병센터, 뇌신경센터 등에서 협진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도 최근 소화기센터를 개소해 24시간 전문의를 배치하고, 치료내시경으로 검진과 치료를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연세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월 새병원을 개원하면서 외래진료를 기존의 진료과 중심에서 클리닉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예를 들어 위암전문클리닉은 외과와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등의 교수들이 협진을 하는 형태다. 특히 병원은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과 치료,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장기별로 15개 암전문클리닉을 열어 관련 진료과 의사들이 진단과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할 때 의견을 나누고 최적의 진료방법을 논의하는 구조로 탈바꿈하고 있다. 박창일 병원장은 5일 “과거에는 암환자들이 내과에서 암 진단을 받으면 다른 과 진료를 받기 위해 다시 외래 진찰을 접수하고 몇 달이 걸려야 방사선치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 통합진료를 도입하면서 one-stop으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개원 당시부터 노인병 특성화를 내걸고, 노인의료센터, 심장센터, 뇌신경센터, 폐센터, 관절센터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외래와 입원 진료를 해 오고 있다. 의료진들은 이들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진료를 하게 된다. 일례로 폐암클리닉은 내과와 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의사들이 같은 날 외래를 열어 환자들을 당일 안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만큼 ○○과 전문의라는 게 과거에 비해 큰 의미가 없다. 서울대병원 역시 암센터, 간센터, 간질집중치료센터, 이상운동센터 등과 척추수막류클리닉 등 전문클리닉에서 과별 나홀로진료에서 탈피해 협진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통합진료는 환자들이 진료과를 찾아 이리 저리 찾아다니던 방식이 아닌 환자를 중심으로 의사들이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이 때문에 대형병원들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센터와 클리닉의 협진체계가 이제 선택이 아닌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데 별다른 이견을 달지 않고 있다. 박창일 병원장은 “환자를 치료할 때 의사들마다 치료 방향이 다를 수 있다”면서 “그러나 협진시스템은 관련 진료과 의사들이 서로 논의를 통해 치료방법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박 병원장은 “협진은 새로운 치료 아이디어를 발굴해 치료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환자 만족도와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면서 “이제 팀웍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고 못 박았다.
2005-07-05 12:18:05병·의원

서울대병원 이상운동센터 개설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파킨스병을 비롯한 이상운동환자를 첨단 치료법을 이용해 치료하는 이상운동센터가 국내 처음으로 서울대병원에서 문을 열었다. 최근 개소한 이상운동센터는 신경외과, 신경과, 신경정신과, 재활의학과 등이 협진을 통해 수술치료를 비롯, 약물 조절, 환자 모니터링, 재활 치료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최첨단 감시용 카메라 4대가 설치되어 24시간 동안 일상생활의 운동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복약하고 있는 약물의 투약 정보를 기록해 장기간의 약물복용으로 나타나는 약물 효과의 감소 및 부작용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상운동센터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뇌심부자극술’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이서 특히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뇌심부자극술은 미세한 전기자극을 통해 기능이상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뇌 신호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으로서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을 호전시키고, 약물 부작용을 줄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센터는 국내 처음으로 5개의 미세전극장치를 동시에 삽입, 환자의 신체적인 적응상태를 확인하고 가장 적당한 곳에 전극을 삽입해 최대의 운동기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시술시간이 종전에 비해 3시간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뇌심부자극술은 비교적 젊은 환자에서는 미래의 완전한 치료법이 나올 때까지 훌륭한 가교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05-03-22 22:11:02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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