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국내외 심장판막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과 치료 전략을 논의한 'Heart Valve Disease Forum 2026 with STS'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주관으로 올해 27회를 맞은 심장판막질환포럼은 1998년부터 심장판막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해온 학술대회다. 올해는 'Restoring Harmony in Aortic Valve and Root Surgery'를 주제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도 미국흉부외과학회(STS)와 4년 연속 공동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대동맥판막 및 대동맥근부 수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치료 전략과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학회에서는 심장판막질환의 해부학과 생리학, 원인, 진단 및 치료를 아우르는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실제 수술 현장과 술기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첫날 오전에는 전임의와 전공의를 대상으로 웨트랩(Wet Lab)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돼지 심장을 활용해 대동맥판막 및 대동맥근부 수술과 관련된 술기를 직접 실습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김경환 교수와 미시건의대 시니치 푸쿠하라(Shinichi Fukuhara) 등 국내외 지도교수진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도 진행됐다. 'AVR with Root Enlargement'를 주제로 미시건의대병원 보양(Bo Yang)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이승현 교수가 집도의로 참여했으며, 수술 전 과정은 학회장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웨트랩이 직접 술기를 익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라면, 라이브 서저리는 실제 환자의 수술 과정을 통해 수술 전략과 술기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각각 차별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했다.
개회사에 나선 심장판막질환포럼 김경환 회장(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은 "심장판막질환포럼은 주요 전문가와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최신 지식과 치료 기법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1998년 설립 이후 심장판막질환을 중심으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심장판막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심장판막질환 분야의 최신 흐름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초청 연자와 참가자, 그리고 오랜 기간 심장판막질환포럼의 발전과 개최를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심장판막질환포럼의 발전과 개최를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환 회장은 "오랜 시간 포럼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심장판막질환포럼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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