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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대 병원협회장에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첫 여성 회장 탄생

발행날짜: 2026-04-13 10:34:26 업데이트: 2026-04-13 11:41:44

오는 5월 1일부터 2028년 4월 30일까지 2년간 임기 수행
"의료 AI 전략 사업국 신설 등 통해 미래 선도 협회 구축"

유경하 43대 병협회장 당선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에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당선됐다. 병원협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이다.

대한병원협회는 제 67차 정기총회를 통해 유경하 의료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경하 회장 당선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되며 오는 2028년 4월 30일까지 2년간 직을 수행한다.

유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병원계의 기대감이 이번 회장 선거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며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병원협회를 만들기 위해 진심으로 몸을 낮추고 온 마음을 다해 병원계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경하 당선인은 5대 핵심 키워드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구체적으로 ▲상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득심(得心) 경영 ▲AI(인공지능) 혁신 ▲세계화다.

이에 따라 유 당선인은 비전 실현을 위해 회장 직속 상생협력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며 지역 순회 회의 정례화를 추진하고 의료 AI 전략 사업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2026 세계병원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한국 의료 모델의 세계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유 당선인은 "의정사태라는 큰 소용돌이 뒤에 모든 문제들이 한꺼번에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지금, 병원 경영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금의 위기를 병원계의 난제들을 해결할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경하 당선인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으며 이대목동병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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