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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환자 늘어난 통풍…발작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 중요"

발행날짜: 2025-09-17 05:20:00

홍명주내과 홍명주 원장, 과거 비해 발병 연령 낮아져
"관절 손상 예방 중요…개원가 통한 빠른 치료도 중요"

극도의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통풍은 한 번 발병되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특히 최근 통풍 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서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절 손상 등의 예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런만큼 발작 이후 개원가를 통한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

홍명주 원장은 통풍과 관련해 발작 시 적절한 치료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메디칼타임즈는 전주 홍명주내과의 홍명주 원장을 만나 최근 통풍 환자와 관련한 임상 현장 상황과 개원가의 역할 등을 들어봤다.

홍명주 원장은 "통풍의 경우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한 요산 수치를 확인하고, 또 발작 있을 때 염증 수치를 확인하게 된다"며 "다만 통풍 이외에 다른 관절염이 동반된 다른 질환일 수 있어 이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실제 진단은 혈액검사는 물론 초음파 통풍 결절 등 초음파 소견 등을 시행하고 있다.

홍 원장은 "주로 발이 아프면 남자 환자들이 많이 오고 인터넷을 검색했을 때 엄지발가락에 관절 통증으로 오거나 검진을 했는데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엄지발가락 통증이 생기는 것이 퇴행성 무지외반증이 같이 있는 경우도 있어 적절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통풍의 경우 사실 유전적인 요인의 영향이 커서 요산수치가 높아도 발병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요산수치가 정상임에도 통풍 발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발작 역시 1년에 한두번 경험하는 환자가 있는 반면, 매달 통증을 느끼고, 또 발작 기간 역시 사람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에는 다양한 요인으로 통풍이 발병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그 연령 역시 낮아지고 있다.

홍명주 원장은 "사실 통풍은 술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과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나, 급격한 다이어트, 과도한 운동 등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예전에는 찾아오는 환자가 대부분 30대, 40대 이상의 남성이었는데 최근에는 20대는 물론 고등학생이 발병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통풍은 환자에 따라 치료를 다르게 하기도 하지만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

홍 원장은 "통풍 치료는 발작기에 쓰는 통증 조절 약제와 함께 휴지기에 약을 유지할지를 결정해야 하고, 또 요산 자체를 낮춰주는 약을 쓸지 등 다양한 경우가 있다"며 "다른 면역 질환보다 약을 쓰는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환자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통풍의 경우 약물 치료가 3에서 4정도고 나머지 6에서 7정도가 생활습관 개선이라고 볼 정도로 생활 습관과 식이조절, 운동 등이 중요하다"며 "이에 식습관 등에 대해서도 주의할 필요가 있고 금주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질환"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통풍의 경우 만성질환인 동시에 관절 손상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명주 원장은 "사실 통풍의 경우 약 자체의 내성에 대한 우려는 적지만 질환이 오래되거나 관절에 이미 손상이 생긴 경우 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그런만큼 필요한 시기에 치료해 관절 손상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원장은 "그런 측면에서 개원가의 장점이 아플 때 바로 올 수 있다는 것"이라며 "관절 손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발작기에 빠른 치료를 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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