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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전유물 '로봇수술' 중소병원에도 확산...대중화 코앞

발행날짜: 2025-08-29 05:30:00

"우리 병원도 로봇수술 됩니다" 적극 홍보…마케팅 효과
실손보험과 연계 환자 요구 높아…수술 안정성도 높아

한때 주요 대학병원 '빅5'만의 전유물이었던 로봇수술이 전국 중소병원으로 확산되면서 병원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 등 특정 암수술에 국한됐던 적용 분야도 비만수술, 인공관절수술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어 로봇수술의 대중화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28일 병원계에 따르면 중소병원들의 로봇수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의 중소병원 의료진(외과)은 "과거에는 다빈치 로봇은 비용이 높기 때문에 중소병원에서는 도입하기 어려웠는데 점차 옵션이 확대되면서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중소병원에서 로봇수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봇수술 확산의 가장 큰 배경은 장비 비용의 하락. 수도권 한 A종합병원 원장은 "다빈치로봇의 경우 새로 나온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이전 제품은 저렴해지면서 기회가 넓어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국산 로봇수술 장비의 등장으로 병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로봇 이용하는 수술 업체가 늘어나면서 시장 경쟁 원리가 적용되 가격 장벽도 낮아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한 실손보험과 병원 홍보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도 한몫했다.

로봇을 도입한 중소병원들은 '로봇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실제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인근 중소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도입하자 인근 병원도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경향도 있다.

병원계 새로운 트렌드가 되면서 주목할 만한 것은 과거 전립선암, 위암 등 일부 암 수술을 중심으로 로봇수술을 실시했다면 최근들어서는 비만수술, 인공관절수술 등 적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원장은 "비만수술에 있어서 로봇의 적용은 득이 많이 있다"며 "미국 같은 경우 2024년 통계가 전체 비만수술의 25%가 로봇이고 75%가 복강경 정도로 로봇이 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복벽이 두꺼운 환자나 비만지수가 45를 넘어가는 남자 환자의 경우에는 명백하게 로봇수술의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병원의 경우에도 도입 2년 만에 로봇수술 총 500건을 돌파했다. 환자들도 최소침습 수술의 장점 때문에 로봇수술에 대한 선호가 높다. 의료진 또한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므로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은 인정하는 부분. 또한 수혈이나 감염 위험도 낮다는 평가가 높다.

이 같은 이유로 로봇수술은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방의 한 외과 전문의는 "현재의 발전 속도라면 앞으로 로봇수술이 복강경 수술을 대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 입장에서도 편의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적용률이 낮은 상황이다. 보험 시스템도 손질이 필요한 부분. 실손보험이 아니면 비용적 제한으로 선택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외과 전문의 A씨는 "고가의 비급여 진료라는 점에서 의료 불평등과 과잉진료 논란이 일부 있을 순 있다"며 "향후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하려면 적정 적응증 마련과 보험 적용 확대 등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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