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 실적 호조…인적 분할도 순항

발행날짜: 2025-07-24 05:30:00

상반기 잠정 실적 발표…인적 분할 진행 현황 공유
별도 기준 매출 2조원 돌파…CDMO 성장세 유지

인적 분할을 예고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 실적도 호조를 나타내며 올해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CDMO 사업에 집중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별도 기준 매출 2조원을 처음 돌파하며 향후 인적 분할 이후에도 성장세를 예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며 인적 분할 이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한 상반기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하는 한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실적 발표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 분할과 관련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상반기 실적의 경우 연결 기준 매출 2조5882억원, 영업이익 96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02%, 46.73%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별도 기준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 분할 이후 CDMO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라는 점에서 분할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5월,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순수 CDMO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객과의 신뢰 및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번 매출 2조원 돌파로 향후 순수 CDMO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기조에 부응한 셈이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월 체결한 2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잇따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전년도 연간 누적 수주 금액의 60%를 돌파한 상황이다.

다만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상반기 매출액 8016억원, 영업이익 21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인적분할 진행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인적 분할과 관련해 5월 분할 결정 이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며 주주총회 일정 확정시 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사는 분할 완료시까지 IR 활동 확대를 통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별적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국내 NDR 및 해외 NDR(아시아, 북미, 유럽)를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설될 지주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IR 기능 구성 후 에피스를 포함한 자회사의 사업 전략 및 현황 관련 IR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같은 투명한 사업 비전 공유를 통한 투자자 신뢰 및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할 주주총회를 위한 주주확정일을 공시한 상황으로, 계획 상으로는 9월 16일 주주총회를 진행, 10월 1일을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창립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29일에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 및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