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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기 칼럼]"최악의 리더는?”(15편)

백진기 한독 대표
발행날짜: 2023-07-17 06:00:17 업데이트: 2023-07-21 11:57:51

한독 백진기 대표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리더는 피드백(feedback)을 주지 않는 리더다.

리더는 직원들에게 일을 시키는 장본인이다. 일을 시키고 피드백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직무유기’다.

나는 피드백을 리더의 책임감(responsibility =response 반응+ ability능력 )이라고 생각한다. 피드백을 부지런히 하는 리더가 책임감이 강한 리더다.

성과부진 원인 중 적절한 피드백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졌다는 조사도 있다("closing the human performance Gap" the Conference Board).

잦은 피드백은 잔소리가 되고 거꾸로 창의성을 죽일 수 있지만 현장에선 경쟁사와 교전중에 있다. 교전중에는 눈치만 봐도 통하는 리더와 팀원 기대치의 일치(match of expectations)이 있어야 한다.

평가만 가지고 피드백이라고 생각하는 리더도 많다.

피드백은 평가를 포함해서 업무를 지시할 때부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 전체에서 고성과를 내기 위한 일련의 리더의 코칭활동이다.

회사에 출근하는 이유는 성과를 내기 위함이다.

성과관리하고 성과급체계로 급여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도 그냥 성과가 아닌 고성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결과가 나오면 평가를 하는 것은 버스가 지나간 다음 손 흔드는 것과 같다.

성과가 날 만한 모든 과정에서 팀원들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즉각즉각(real time)피드백을 해주어야 한다.
업무 지시를 할 때부터 피드백은 시작이다.

직원들은 리더가 정확하고 자세한 지시를 원한다. 그러나 업무 지시할 때 리더 본인도 잘 모르거나 시간에 쫒겨서 제대로 설명 못해주는 경우도 있다.

이때 리더와 팀원의 "기대의 불일치(miss match of expectations)"가 발생한다. 리더는 지시를 했으니 “이 정도는 해오겠지”라고 생각하고.

팀원은 지시를 받고 “저 정도 해오라는 거구나”라고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결과를 보고 리더는 리더대로 팀원은 팀원대로 서로 깜짝 놀란다. 리더가 업무결과를 보고 “이게 뭐야”하는 순간, 팀원은 그간의 노력과 시간 등이 물거품이 된다.

그게 끝이 아니다. 팀전체 성과가 안좋고, 팀원은 동기가 저하(demotivation)되고, 리더자신의 평가는 물론 그 팀원에 대해 낮은 평가를 하게 된다. 회사돈이 술술 새어나가고 있다

두 분의 업무완성도에 대한 기대치가 다른 것이 당연하다. 피드백은 기대치의 일치를 위한 튜닝(tuning)작업이고 핏팅(fitting)작업이다.

태권도 4단은 1,2,3단과 다르다, 4단부터는 사범이 될 수 있다.

도장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이다. 4단의 리더는 지시부터 평가까지 전과정을 피드백한다.

2,3단의 리더는 지시때는 놓치고 업무과정에서 결과까지 피드백을 준다.

1단의 리더는 결과만 보고 피드백을 준다.

리더인 나는 1단인가? 2,3단인가? 4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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