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건강・보험

"환산지수 인상보다 소외된 한의계 현실 개선이 먼저"

발행날짜: 2022-05-12 12:04:29

한의협, 1차 수가협상에서 "손발다 묶였다"며 현실토로
이진호 부회장 "경영 어려움 해결돼야 양질의 서비스도 가능"

"코로나19 손실보상에서도 빠졌고,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도 소외됐다. 새정부에서 강조하는 과학기술 혁신 성장에서도 배제됐다. 손발이 다 묶였다."

한의협 수가협상단장 이진호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은 12일 건강보험공단과 1차 수가협상을 한 후 각종 정책에서 배제되고 있는 한의과의 현실을 가장 먼저 짚고 나섰다.

그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행위는 공급자와 국가가 모두 함께 질 관리에 책임이 있다"라며 "기본적으로 환산지수 인상을 통해 어느정도 경영에 어려움이 해결돼야 의료의 질 관리도 될 수 있고 국민 건강도 좋아진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공급자와 반대되는 가입자의 시선이 이해는 되지만 한의과는 진료비가 늘었더라도 환산지수 인상률을 빼고나면 증가하지 않은 것과 같다"라며 "의료 질 관리,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합리적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수가협상 자리를 빌어 각종 정책에서 소외받고 있는 한의과의 현실을 토로했다.

그는 "수가협상 테이블을 핑계로 한의학의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는 협상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환산지수 인상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계는 코로나 여러 손실보상에서 빠져있고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도 소외되고 있다"라며 "새정부에서 강조하는 과학기술 혁신 성장에서도 배제됐다. 손발을 묶고 과학기술 혁신을 하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 부회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진단기기와 한의사가 지금도 쓰고 있는 기기를 활용한 물리치료 등 객관적인 수치가 나올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을 (못쓰도록) 손발을 묶어놓고 과학기술 혁신을 이야기할 것인지 새정부에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산지수 증가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손발 묶어놓은 여러 규제를 풀어가면서 한의가 수치화, 과학화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질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